선택은 조합원의 손에…

사랑하는 조합원여러분!

 

금년도 IT(전산업무), CS(영업창구)분사를 묵인하고 합의해준 사람들이 기호1번 중앙위원장 후보로 출마하여 위기에서 희망을 찾고 고용안정을 내걸고 있습니다.

 

회사가 어려워서 감량경영을 이해하여 어쩔수 없이 IT, CS분사에 합의할 수 밖에 없었다고 주장할 수 있겠지만 아무리 어려워도 팔아 먹을 것이 따로있지 농사꾼이 방앗간을 팔아 먹어서야 되겠습니까?

 

회사가 어려움에 처해 있을 때 머리를 맞대고 회사발전을 위하여 연구하고 회사경영이 잘 되어가는지 감시하고 대안을 찾아 조언을 해도 부족할 판에 노동조합은 그동안 무얼했는지?

쇠고기하고 IT분사하고 무슨 연관이 있길래 허구한날 촛불행사장에 참석하여 시간만 보내지는 않았는지?

반성하고 속죄할 분들이 고용안정과 상품판매 막겠다고 표를 달라고 구걸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영업을 분사시켜 상품판매를 근절시키겠다는 뜻인지 도통 이해 할 수가 없습니다.

 

존경하는 조합원동지 여러분!

이제라도 정신차려야 합니다. 진실을 바로 헤아립시다.

2009년은 KT의 운명을 좌우할 대단히 중요한 일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 지난6년간 조합원의 고통을 외면하고 IT, CS분사에 합의해준 기호1번을 또 뽑아서 그들의 비수가 우리의 가슴과 목에 칼이 되어 돌아오게 하시겠습니까?

 

- 회사가 위기 상황에서 투쟁만능주의 기호2번을 뽑아서 KT의 공멸을 자초하시겠습니까?

 

- 대내외적으로 정치적인 인맥이 고루 갖추고 있고 새로운 신임사장과 코드가 맞는 KT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는 기호3번 정흥곤을 선택하시겠습니까?

 

조합원여러분들의 현명한 판단을 부탁드립니다.




현장의 목소리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