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채회장이 퇴진해야 하는 또 다른 이유(경영실패와 임금삭감)
작성자: kt노민추 | 조회: 3129회 | 작성: 2013년 7월 31일 4:11 오후이석채회장이 퇴진해야 하는 또 다른 이유
“경영자의 능력은 주식가격으로 평가받는다”라는 말이 있다.
조선일보는 2013.7.7.자 보도에 올해 1월 이후 현재 통신 3사의 주가를 비교분석하는 기사를 실었다. 보도기사에 의하면 경쟁사인 LGU+는 73% , SK텔레콤은 44% 각각 상승하였으나 KT는 2% 상승하는데 그쳤다고 한다.
이석채회장이 공식취임한 2009.1.14. 이후 지난주(2013.7.26기준) 주가를 경쟁사와 비교하더라도 LGU+는 29.6%, SK텔레콤은 7.56% 각각 상승하였으나 유독 KT만이 8.8% 하락한 것으로 증권거래소에서 확인되었다. 말하자면 단기적으로나 장기적으로 KT는 경쟁사(SK텔레콤, LGU+)에 비해 주식가격이 죽을 쑤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혹시 KT는 노동자들에게 대폭적인 임금이 지출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핑계가 성립될까 싶어 지난 2001년 이후 13년간 KT노동자 임금추이를 전사회평균임금인상율 및 물가상승율과 함께 살펴보았다.
년도별 KT임금인상율 비교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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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도 |
2001 |
2002 |
2003 |
2004 |
2005 |
2006 |
2007 |
2008 |
2009 |
2010 |
2011 |
2012 |
2013 |
합계 |
KT |
동결 |
3.1% |
2.0% |
2.0% |
3.0% |
동결 |
2.6% |
동결 |
동결 |
동결 |
3.0% |
1.7% |
동결 |
17.4 |
평균 |
6.0% |
6.7% |
6.4% |
5.2% |
4.7% |
4.8% |
4.8% |
4.9% |
1.7% |
5.2% |
4.9% |
4.7% |
? |
60.0 |
물가 |
4.1% |
2.8% |
3.5% |
3.6% |
2.8% |
2.2% |
2.5% |
4.7% |
2.8% |
3.0% |
4.0% |
2.2% |
? |
38.2 |
*출처: KT노동조합 홈페이지 및 통계청 자료
2013년도 전사회평균임금인상율과 물가상승률의 통계자료가 아직 집계되지 않아 제외시켰음에도 KT의 임금상승율은 전사회 평균임금인상율 보다 무려 42.6% 격차가 나고 있으며, 물가상승율에는 20.8% 미치지 못하고 있다. 실질임금이 20.8% 이상 삭감되었다는 의미이다.
2013년 임단협시 KT가 13년간의 무분규타결이라고 언론에 대대적으로 홍보하였지만 매년 평균 당기순이익을 1조원 이상 초과하였음에도 무려 6번의 임금동결이 있었으며, 특히 그 중 이석채회장 재임시 3번의 임금동결이 있었다. 이석채회장 재임시에 가장 극심한 임금수탈이 발생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은 고용노동부의 2012년 특별근로감독결과에서도 밝혀지지 않았는가?
경영진은 불법적인 노동인권 탄압을 자행하고도 법률적으로 또는 도덕적으로도 책임지지 않고 있음을 보아왔다. 그렇다면 시장논리(주식가격)로 평가하는 경영실패에 대해서는 책임져야 할 것 아닌가?
KT가 프로야구단을 창단한다고 하는데 프로야구에서 감독이 비록 3년 계약을 하였다 하더라도 게임에서 연전연패 당하면 중간에 경질되는 것이 바로 시장의 게임 규칙이 아닌가?
바로 자본의 논리로 잣대를 들이대더라도 이석채회장은 당장 경질돼야 마땅한 것이다.
2013. 7. 31. kt노조민주화추진위원회(준)
통~ 신통찮은 ‘이석채의 KT’
과당 보조금에도 시장점유율↓
실적 저조…LTE 경쟁 등 존재감 없어
LGU+ 흑자 전환…SKT 순익 3배↑
“통신 문외한 상층부 채우고
단기 성과에 매몰된 탓”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