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동인지. 민주노조인지 몰라도 거기엔 어쩜 민주가 없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용노조와 비리가 찌들데로 찌든
지금의 KT에서
민주노조만큼 우리에게 필요한 존재는 없지 않을까요
지금 조폭들이 아무리 발버둥치며 복수노조를 반대한들
결국 시대흐름은 흘러갑니다

폭력배들의 선전공작도 있었고
일부 민주노조 사람들의 언행도
 순수한 사람들이 보기엔 다소 문제가 있었고
회사와 경영빙자 폭력배와 구분이 안간점도 있고
경쟁운운하면서 불안감을 증폭시킨 폭력배들의 전략도 먹혀들어갔고
이리저리 우리가 올바른 인생길을 찾아가기란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럴수록 우리에게 원칙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도 그 원칙이 있는 곳인 민주노조가 아닌지
감히 조심스럽게 적어봅니다
물론 조합원 여러분 자유입니다만

걍!  착하게 살면서 열심히 일하면 됩니다
아부하지말고, 성접대ㅡ 술접대ㅡ 금풍상납하지말고
세치기하는 직원에게 철퇴를 내립시다
남들은 뼈빠지게 일하는데 직원 감시하고 봉급받은 직원이 있다면
절대로 가만히 놔두면 안됩니다

오로지 땀과 진실이 대접받은 직장을 만들겠다는 신념으로
하루 하루 열심히 일하시면 어둡고 안보이는 인생길이 보입니다


자 여기 빈의자가 있어요
이리 오세요









서있는 사람은 오시오 나는 빈의자
당신의 자리가 되드리리다
피곤한 사람은 오시오 나는 빈의자
당신을 편히 쉬게 하리다
두 사람이 와도 괜찮소
세 사람이 와도 괜찮소
외로움에 지친 모든 사람들
무더기로 와도 괜찮소
서있는 사람은 오시오 나는 빈의자
당신의 자리가 되드리리다

서있는 사람은 오시오 나는 빈의자
당신의 자리가 되드리리다
피곤한 사람은 오시오 나는 빈의자
당신을 편히 쉬게 하리다
두사람이 와도 괜찮소
세 사람이 와도 괜찮소
외로움에 지친 모든 사람들
무더기로 와도 괜찮소
서있는 사람은 오시오 나는 빈의자
당신의 자리가 되드리리다

 

 

빈의자 - 장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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