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지금 KT는 다 KTF덕분에 유지하는것입니다…..



KT주식을 꽤나 오랫동안 가지고있던 주주입니다.
예전에 KT주식이 얼마였는지 다들아시죠?
3만원대는 상상도 못하던 가격일 때가 있었습니다.
그때 우리사주로 매우비싼가격에 사시고 지금 퇴직하신 분들 아주 대단히 후회 많이하십니다.

합병전 KT주가가 4만원도 채 안되고, 때로는 2만원대까지 내려갔었습니다

지금 회장이 그나마 수익성좋은 KTF를 잡아서 합병했으니 망정이지
그마저도 안됐으면
지금 KT 재무제표 볼만했을겁니다.

대주주가 아닌지라 회사 경영권에 지시를 내릴만큼의 지위는 안됩니다만
그래도 이 주식 정말 오래가지고 속도 많이 끓였습니다.
합병해서 반짝 5만원 넘어가더니 다시 내려와서는 고만고만합니다

누가봐도 KT는 인력문제입니다 이거 누가모릅니까?

지금도 아이폰이니 와이브로니, 다 KTF쪽 사업 가지고 이나마 버티는거라고 증권사 직원들도 말합니다.

구조조정이 능사는 아닙니다만
원래 선결되야할 문제가 인력쪽인 회사들이 있습니다.
한전쪽도 인건비가 많이 문제시됩니다만 그쪽은 민영화가 안되어서 국가문제니 차치하고
KT는 인건비만 줄여도 주가 날아갈수있습니다.

호봉제 적용 받을동안 장기근속으로 연봉이 높아진 분들, 과감히 피크제를 도입하거나 방안을 마련해서 인건비 내려야합니다..


증권사 입장이 가장 날카로운겁니다. 인건비 줄이기 전에 투자자들이 주총을 달가워할리 없습니다.

이런 말 하긴 뭐하지만 구조조정만이 살길이니, 노사는 투자자와 객관적인 외부입장을 생각해주시기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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