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ICT+전통시장` 접목

KT(대표 이석채)가 정보통신기술(ICT)과 전통시장의 접목을 시도한다.

KT는 14일 성남 분당 본사에서 중소기업청 산하 시장경영지원센터(원장 정석연)와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제휴는 전통시장 상권 지역의 정보통신 기반 확대와 상인의 통신 요금 절감 등을 통해 전통시장 이용활성화를 위한 것이라고 KT는 설명했다.

KT는 이번 제휴에 따라 무선 인터넷인터넷전화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와이파이(무선랜) 망을 전통시장에 구축할 예정이다. 망이 구축되면 무료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어 아이폰 등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젊은층의 전통시장 유입을 유도하고, 상인들도 FMC단말기를 사용해 무료로 인터넷 전화와 시장 내 상인들간 통화가 가능해진다.

KT와 시장경영지원센터가 지원하는 대상은 전통시장 1550곳, 상점가 4328곳, 지하상가 72 곳 등으로 종사자수만 141만8000여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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