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에는….

노동조합30년의 역사가 흘렀다.
관치노조의 시절도 겪었고, 민주노조 깃발도 세워 보았다.
그리고 또다시 관치노조보다 더 한 어용의 시절도 겪어 보았다.

이제 10대의 노동조합은
보다 성숙한 노동조합을 만들어 가야 할 것이다.
다양한 조합원들의 욕구에 충족을 시켜줄 대안과 희망을 찾아 노력하는 조합이 되어야 할 것이다.

과격한 투쟁으로 뿔어지는 노동조합도 아니요
현업으로 복귀하기 싫어서 대기업 황제 노동조합의 맛을 마음껏 누린 현 집행부 나리들과 같은 노동조합도 이제는 마무리를 해야 할 것이다.

실력으로 사측과 머리를 맞대면서 회사의 앞날을 걱정하고 조합원들의 복지를 생각하는 노사가 될 수 있는 힘있고 실력있는 노동조합을 만들어가야 할 것이다.

노동조합이 할일이 없어 저녁이면 숙소에서 고스톱이나  포커 를 치면서 밤을 지새고 낮에는 사무실 에서 빈둥빈둥 노는 노동조합은 이제 우리 조합원의 손으로 개혁의 칼날을 세워 갈아 엎어야 할 때이다.

동지들이 나서지 않는다면,
동지들이 동참하지 않는다면,
동지들이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면 또다시 우린 3년을 암울하게 보내야 할 것이다.

동지들....
이번 10대 조합간부 선출 선거운동에는 소신있는 마음으로 참여를 해야 할 것입니다..

그길에...녹색희망의 슬로건을 걸고 살맛나는 세상, 즐거운세상을 만들어가고자 동지들 앞에 선 녹색희망이 있습니다.
저희 녹색희망은 젊고 패기찬 최장복 후보를 중심으로 전직 노동조합 활동가들로 구성된 조직입니다.

이번에 바꾸지 못한다면 우린 영원히 당당한 노동조합을 만나 볼 수가 없을 것입니다.

이번에 반드시 바꿔서 황제놀이를 한 집행부 어용들을 현업 최일선 현장에서 조합원동지들이 얼마나 심한 심적 육체적 고통을 겪어면서 근무를 하고 있는지를  몸소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할 것입니다. 선거때만 적당히 갈아타서 3년의 편안함에 길들여진 조합간부를 일일이 열거 하지 않더라도 잘 아실 것입니다. 그들이 이번에는 반드시 현업  최일선으로 보내서   눈물의 밥을 먹으면서 하루하루 힘들게 일하는  동지들이 있음을 알 수 있도록 해 주어야 할 것 입니다. .

사랑하는 조합원 동지여러분
녹색희망 최장복 후보를 눈여겨 봐  주셔서 확실하게 평가해 주셨으면 합니다.
 
 최장복 후보 뒤에는 지난 6년간 현업에서 동지들과 함께 동고동락을 한 조합활동가들이 많이 있습니다.
아픔을 겪어본 동지들이 많이 있습니다.
실력있는 동지들이 많이 있습니다.

저희 녹색희망동지들은 현업복귀를 두려워 하지 않는 활동가 들입니다.
도서벽지 오지에서도 굿굿히 맡은바 업무를 소신껏 수행해 왔습니다.
이제 저희녹색희망은 동지들의 아픔을 알고 있으며, 무엇을 어떻게해야 조합이 반듯하게 설수 있는지를 알고 있습니다.
저희 녹색희망은 반드시 회사의 교섭에서 밀리지 않도록 열심히 공부해서 반드시 조합원동지들에게 실익이 가는 조합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동지들....
지켜봐 주시고 지지와 많은 성원을 당부드립니다.

 녹색희망은 반드시 승리 할 것입니다, 동지들이 지지와 관심만 가져주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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