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민주동지회 동지들께(조현영 올림)

사랑하는 민주동지회 동지들께!

KT에서의 생활을 동지들과 끝까지 함께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뒤로하고
떠나게되는 조현영입니다.
KT에서의 17년 생활을 돌이켜보면 업무적으로 만난  많은 분들도  기억이 남지만
생사고락을 함께했던 동지들과의 기억만큼은 죽을때까지 잊지못할것 같습니다.

저의 이번  선택에 대해 저자신마저도 지금 이순간까지 KT를 떠나는 것이 내 인생에 잘한일인가 하는것에 판단이 서고 있지 않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저의 이번 결정에 대해 많은분들이 책망하고 실망하실 것도 잘 압니다
그럼에도 이번 명퇴를 결정한 것은 더  늦기전에 예전부터 생각한 일을 하고 싶다는
개인적 열망이 너무도 컸기 때문이었습니다.
부디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와 용서를 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저의 자질과 능력이상으로 저를 평가해 주었던 많은 동지들에게 감사드리며
특히 조태욱의장님과 이재숙사무국장님을 비롯한 함께했던 민주동지회 상집간부들과
지방의 지회장님들에게 송구한 마음 뿐입니다.
KT의 일대변혁을 앞두고 함께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그지없이 미안한 마음뿐입니다.
그러나 세상을 바꾸는 일에서는 KT밖에서도  나의 사랑하는 동지들과 항상 함께 할것을 약속드립니다.

동지들!
자주 찾아뵙겠습니다.  외면하지 마시고 언제 어디서나 따뜻한 미소로 맞아주시기를...
건강하십시요!    



현장의 목소리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