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의 KT가 성공하길 빌며….

요즘 특퇴때문에 시끄러워 오랜만에 이 사이트를 들어와 봤는데
아직도 운용을 하고 있군요
여러 좋은 이야기도 있고 또 걱정스러운 이야기들도 많이 올라와 있네요
이게 인터넷의 힘임을 세삼 느낍니다

소시적 노동조합에 몸담았었던 저로써는
이런 대화도 부정적인 측면보다는 긍정적인 측면이 더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현상이네요

저는 이번에 정리를 하려고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어떤 조건이 나올지는 두고 봐야 하겠지만 70개월치 정도로 될 것 같더군요

회장이 창립기념일을 내년에 6.1일로 변경하면서 제2의 kt 창업을 한다고 합니다
정말 고무적이고 가슴 벅찬 일입니다

저와 저의 동료들등이 일궈놓은 이 큰 회사가 아직 건제하며
또다시 큰 도약을 위해 움직인다는 것에 회사 선배로써 무척 자랑스럽습니다

이제는 제 후배들의 몫인 것 같군요
부디 선배들의 땀과 노력으로 일구워낸 회사를
모든 이들로 부터 존경받고 100년, 200년 갈 수 있는 회사로 만들어 주셨으면 합니다.
그래서 자랑스럽게 내가 kt 다녔다는 말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솔직히 sk도 우리꺼였지만 정치논리에 의해 선경에 뺏겼을때 눈물났었습니다...)

저는 여러분의 잘 해 줄거라 믿습니다. 화이팅 하십시요

요며칠전 신문을 보니 어느 미래학자가 이런 말을 한것이 기억이 나네요
" 쓰나미가 오는 것을 간과해서는 그 파도에 휩싸이게 된다.
  쓰나미를 피하지 않고 파도를 이용하는 방법을 안다면 서핑을 하며 즐길 수 있다"
라는 말이다.

인간이 살면서 인생에 몇번이고 크던 작던 쓰나미가 지나갑니다
피할 수 없다면 그것을 이용할 줄 아는 방법을 알고 즐긴다면 훨씬 인생이
아름답지 않겠습니까?

게시판에 글 올리시는 분들도 너무 자기 주장만 하지 마시고
현 시점에서 미래 희망을 줄 수 있는 글과 생각을 올리면 어떨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한 글자 휘둘르고 나갑니다
여러분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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