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병과 해결방안

1970년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이 선정한 500대 기업 가운데 2008년 리스트에
살아남은 기업은 불과 7% 35개 기업뿐이다

대기업이 효율적이고 민첩한 조직운영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담보하기가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잘 나타내는 지표다

실패학의 창시자로 불리우는 하타무라 요타로 일본 도쿄대 명예교수는
"기업 매출이 1조엔이 되면 결국 기업규모 떄문에 위기가 찾아온다"며
대기업병에 대한 위기의식을 강조한다

대기업병은 흔히 서서히 죽어가는 개구리에 비유된다
뜨거운 물에 빠진 개구리는 펄쩍 뛰쳐나와 살아남지만,
서서히 데워지는 냄비안에 갇힌 개구리는 이유도 모른채 죽어간다

국내 경영컨설팅 회사인 티플러스가 최근 110개 한국기업을 대상으로
대기업병 여부를 진단한 결과 68%가 이미 대기업병에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8개 기업의 경우 응급조치가 시급했다

대기업병을 극복하기 위한 두가지 가장 큰 해답이 있다

1.대기업에서 외면당하기 쉬운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노력이 필요하다

2.조직 이기주의를 타파하고 한가족이 되어 목소리를 같이 내며
  변화를 즐기는 문화를 확립해야 한다


우리 KT도 이 두가지를 지킨다면 우리의 살길은 스스로 찾아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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