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KT조합 성명서 떳다…민노총아! 만만한 것이 KT냐?

당당..정말 당당하게 대응한 우리 조 합에 박수를 보냅니다.
우리 조합에서는 민노총 탈퇴를 이야기할 때도
민노총 그간 역할이나 사회적 의미를 퇴색시키지 않도록 노력했습니다.
민노총을 원색적으로 비난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KT는 그런 비난조차 말하지 않고
다만 서로 다른 길을 갈 수 밖에 없음을 이야기했는데
그에 대해서
KT노동조합의 자주적 권위 자체를 통채로 무시하고
불매운동 따위 졸렬한 문구로
설왕설래하던 우리 KT직원들까지도 모두 분개하게 만들었네요.

그냥 가만있었으면 차라리 50점은 가지 않았을 까 안타까운 마음도 있고
대충 어이상실...
하여간 그래서 이제 우리 갈 길도 명확해지고
우리 선택이 옳앗음을 한번 더 명백하게 확인시켜 주었네요.
하여간, 우리KT직원들 정신 더바짝 차립시다.

근데 거기가서 KT불매운동 운운하는데 박수치고 있는 사람들은
정신나간 거 아닙니까
뭐, 별 효과는 없겠지만, 정말 민노총에서 불매운동 선언이라도 하면
그사람들은 어떻게 한데요?

KT직원이면서 KT불매운동하고
업무용폰도 안쓰고 지원도 안받고 월급도 안받을까요?
아님, 자기들이 거기서 먼저 하자고 박수치고 들쑤셔놓고 모른 척 등돌리까요?
진짜 모를 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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