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탈퇴하면?

누구들 말대로 된다면 민주노총 탈퇴해서 구조조정당하고 가족들과 길거리에 나앉아있어야 할 
어느 회사의 이야기입니다.


(퍼온 뉴스) ‘통 큰’ 현대重 직원들 4명중 1명 해외로 휴가
 
 
 창립 이후 최장 여름 휴가에 들어가는 현대중공업 직원들은 그 어느 때보다 많이 해외 여행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선박 수주 경기는 불황을 면치 못하고 있지만, 직원들은 4명당 1명 꼴로 해외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현대중공업이 사내 직원 1832명을 대상으로 여름 휴가 계획과 관련한 설문을 진행한 결과, 전체의 23%가 해외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는 경기가 좋았던 지난해 19.3%보다 3.7%나 증가한 것으로 올해부터 집중휴가제가 도입되면서 여름 휴가 기간이 16일로 대폭 늘어난 영향이 크다.

지난해 현대중공업 노사는 공휴일이 주말이나 일요일과 겹치면 다음 월요일을 쉬는 것을 없애는 대신 중복휴일 발생일 수 만큼 여름휴가에 몰아서 쉬기로 합의했다.

 

휴가 기간이 늘어난 만큼 휴가비도 평균 50만원 이상 사용할 것이라고 응답한 사람이 전체의 64%에 달했다.

50만~100만원을 예상한 직원이 37.6%에 이르렀으며, 100만~200만원 16.5%, 200만원 이상 9.9%로 나타났다.

50만원 미만은 36%에 그쳤다.

 

또 이번 최장기간 여름휴가와 관련해 응답자의 60% 정도는 다소 긴 것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나머지 40%는 16일의 여름 휴가가 적당하거나 그래도 부족하다고 응답했다.

 

최근 한국경영자총연합회가 조사한 ‘2009년 하계 휴가 실태조사’ 결과, 국내 대기업의 평균 휴가일 수는 5.1일에 이르렀으며, 휴가비는 평균 51만8000원을 지급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박도제 기자(pdj24@heraldm.com)

 

2009.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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