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직원 자질이 이정도인가?
작성자: 시민 | 조회: 2721회 | 작성: 2008년 11월 8일 2:09 오후
한 때나마 대학생 취업 선호도 1위 기업 KT
난 그 KT에 응시하여 낙방하여 지금은 S회사에 근무중이다.
당시 경쟁률은 상상을 초월한 650:1
난 아직도 내가 노크하다가 실패한 기업 KT를 마음의 고향처럼 여기고 연모한다
그런데, 들리는 이야기는 승진비리가 상상을 초월하고
납품비리는 기승을 부리고
거기다가 성상납까지 운운되는 KT...
고개가 절래 절래
잘 아시다시피 S 기업도 비윤리적면에서 작년에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그래서 난 KT에 낙방한 것을 못내 서운해하였던 기억이 생생한다...
이번 KT 수뇌부비리를 접하고서는 "차라리 떨어지기를 잘했다"라는 생각을 해본다
친구들이 기천만원 상납하여 승진했다는 이야기는 솔직히 가십거리로만 들었는데...
친구 마누라 이야기를 들으면 기가막힌다
아니 어떻해서 직장 상사가 동료부하직원의 승진을 댓가로 기천만원을 갈취한단 말인가?
기가 막히는 것은 , 이런 현상을 KT 공채셍들이 자기도 모르게 동화되어간다는 것이다
이런 회사가 21C에 , 백주대낮에 존재했던 것에 아연실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