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 충분?

먼저 홈피를 정리하여 선거관련 내용은 자료실 등으로 옮겨 놓으면 좋겠습니다.
홈페이지가 조금 어수선해 보입니다.

동지들, 새해 복 많이 받으셨는지요.

KT는 주인없는거 같다는 말을 솔솔 듣기도 하는데 낙하산이든 내부든 진정으로 KT를 발전시키고 통신주권을 수호할
의지를 가진 사장이 부임해야 하는데.......자기 경영실적에만 급급하여 시설투자 보다는 연구개발 보다는 통신정책에
대한 변혁보다는 다른 무언가에 급급하지 않을까 항상 우려되는 부분입니다.
낙하산이 좋은 이미지 보다는 부정적인 이미지가 많다는 것은 권력남용 속에 이뤄진다는 뜻일 것입니다.
 1월14일 주총에 오르내리는 사장후보군들을 우리 직원들이 KT미래를 맡겨 볼 인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얼마될까?
과거실적만 봐도 충분히 우려되는 부분들이 많기에 더 그러할 것입니다.
KT는 타회사 잘나갈 때 임금동결하고 명퇴시키고  ....... 어휴, 열불납니다.
이제 경제가 어려우니, 그 기류에 편승하여 또 무슨 사건이 벌어질 지 더욱 긴장되는 한 해 입니다.

동지들, 2008년 선거를 보면서 저는 한가지 느낀게 있습니다.
조합원들은 민주동지회가 활동하든 안하든 그문제에 앞서 진정 민주동지회가 필요한 시점이 되면 선택해 줄거라는
믿음을 보내 주었습니다.
아직, 때가 안되었다고 판단하면 정답이랄까?
하지만, 선거부정 지배개입 문제는 그냥 눈감아 줄 문제는 아닙니다.
KT같은 전국사업장 규모에서 민주동지회 활동가 만으로 얼마나 큰 변혁을 만들어 갈 수 있겠습니까?
큰 기대보다는 한달에 두번 정도라도 아이맨이든 기타 홈피든 여러 채널을 이용하여 선전하고 홍보해 내고 동지들간에
끈끈한 응집력을 가지면 되리라 판단합니다. 
그리고 민주동지회에 우호적인 동지들의 탄압에 대해서는 과감히 공동대응하는 그런 모습도 필요하지 않을까요?

너무나 많은거를 고민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노조집행부가 할 일이 따로 있고 우리 민주동지회가 할 일이 따로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동지들이 함께 실천하지 못할 수준의 목표를 정하거나 활동방향을 정하면 오히려 동지들 마저 응집력이 떨어지게
된다는 사실을 같이 고민해 보면 좋겠습니다.

2009년에도 건강하시고 좋은일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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