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복 윤리경영실장님 (누가 이것을 전달해 주십시오)
작성자: 부탁이요 | 조회: 1817회 | 작성: 2009년 4월 15일 11:36 오전참으로 오랫만에, 세수하고 글을 씁니다
솔직히 저는 이명박대통령과 이석채 사장님을 믿는 사람은 아닙니다
왜냐면 적어도 언론에 나타난 그들이 걸어온 길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런 분들이 채용한 정실자님에게 이 글을 띄운다는 것은 어쩜
"도둑들에게 또하나의 면죄부를 주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아닌지 망설이다가 쓰고 있습니다
그러나 "진실을 밝혀야한다는 절대적 목표"에 급급하여, 사전에 정치논리로 특정세력을 배척한다는 저의
입장이 맞는다면, 김대중이나 노무현정부때 KT의 비리와 부패, 노조공작의 문제는 해결되었어야 했었는데
사실 KT의 비리는 오히려 민주당 정부 특히 "김대중 졸라도 정부"때 호남 특히 전남출신에 의하여 폭과 깊이가
깊어지고 확대된 것을 생각하면
오히려 한나라당 세력에 의한 진실규명이 더 쉬운 방법일 것이다는 생각이 들어 지금 새볔에 글을 쓰고 있습니다.
정실장님, 검찰출신이시죠?
그간의 검찰에 대한 시민들의 시각이 좋지 않습니다.
그린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또한 실장님에게 이런 글을 쓴다는 것은, 바위에 계란치기, 허공의 아우성이
될 수 있다는 궤멸감으로 글을 씁니다
이야기인 즉은!
지난 시절 윤리실, 또는 감사실이 "비리의 온상이었다"는 것을 저는 지적하고 싶습니다
아울러 감사제도가 비리-파벌 경영자의 철저한 하수인으로서 부패와 파벌경영의 수단이
되어왔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이른바 청부감사-청부징계입니다
이른 청부감사 청부징계는 사내 인사권과 맞불려 적어도 KT내부에서는 무소불위의 권력이
부패-파벌경영자에 의하여 수십년째 자행되어 왔다는 것입니다
이런 사내 비리문제는 언제든지 사외로 돌출되어 국가기관의 통제를 한번쯤 받았을 법도 한 경우라고
실장님은 지금 반문하고 계시겠지만! 국가사법시스템이 정화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이 또한
쉽지 않았슴을 우린 근자의 촛불사건을 둘러싼 배당문제, 기일 조정문제등으로 익히 알수 있을 것입니다
실장님도 모르면 몰라도 일류고, 일류대학 법학과를 졸업하였을 것입니다
말만 들어도 고개가 숙여지고, 숙연해지는 명망있는 대학의 법조인으로서!
마치 이번 대법관 파동처럼, 그 어떤 이유에서던!
그런 저명법조인이 배당에 관여한다거나 기일지정에 관여한다거나, 재판관 구성에 관여하여
실체적 진실을 호도할려는 시도하였다면 이는 민초들로선 너무나 억울하고 허무한 일 일것입니다
이런 일들이 KT에서는 자명하고 다반사였던 것이라고 저는 실장님께 말씀드립니다
이번 대법관 파동이없었다면 당해 대법관은 유능하고 명망있는 법조인으로 역사에 남겠지만
이미 일부 법조인은 그의 궤적을 익히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분의 "법리"와 "법관(法觀)"을 아는 분이 아무리 그 대법관의 진실을 이야기 한들
그 대법관의 과거 화려한 경력에 눌려 그 분에 대한 정당한 평가가 한동안 무시되었듯이
KT내부에서도 화려한 명성의 경영자가 알고보면 "불법과 비리의 대명사"인 경우가 있었고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다시 말씀드리자면!
아침엔 일일결산 윤리교육시키고,부하여직원 성추행 한다거나, 술집여자 잠자리 상납빋은 경영자
뇌물교육시키고, 은근히 다른사람시켜서 돈봉투 요구하거나
지지리 투명경영 강조하구서 공사계약후 상납이 안되면 다른 트집잡아 계약부서 괴롭히거나
나가서
자기 비리를 아는 직원을 아무리 유능해도 직장왕따시키거나, 비연고지 발령을 내거나
그리도 분이 안풀리면 권력의 발발이 감사부서에 시켜서 청부감사와 청부징계를 한다거나
이것도 불안하여
(그들의 풍요한 비리자금을 동원하여) 정관계 법조계 언론계 노동계에 로비하여
사외 권리구제도 집요하게 막아버린 Famliy가 있었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이 Fanily를 이 "줄줄이사탕"을 발본색원하지 않구서!
감히 KT 윤리경영실장이었다고 말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만약에 이번에 정실장님께서 케케묵은 KT 비리 Famliy를 정리하지 못한다면!
(이들은 그들의 특기를 살려서 완강한 저항을 그럴싸한 궤변으로 할 것입니다
마치 이승만선생이 부득이 친일파를 채용하듯이, 역풍에 물려 비리범인들을 존치하는 우를 범하지 마세요)
실장님은
실장님은!
또 "하나의 공범"입니다
또 하나의 공범입니다
그것은 행복한 직장을 꿈꾸는 평직원들에게 "또 하나의 눈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