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는조직 (kttu에서 퍼옴)



사측이 미는데도 50% 안나온 김구선생팔아먹은 1번.
전 처음으로 예전 민주노조 태생을 기대했는데 불발.이유는 모르고...
입사하고 정말 힘있는 노조 보며 매년 달라지는 우리직원위상.
그리고 투쟁이싫어 온건한노조 밀었더니 어언 12년...
남은건 굴욕,그리고 한숨.
이번선거를보며 역시 민주노조는 정치와 똑같이 흐름을 타서 자연스럽게
태동하는모습을 봅니다.
저는 4급 통신기술이라는 그리고 실장이라는 역할을 부여받고 일하면서
정말 오늘의 결과를 노조에 충성안했기에 조합원이라는 말이 너무 낯서네
요. 그저 사원원여러분의 승리라고 생각하고 싶네요. 역시 스스로일어나
는 힘이 크구나 새삼 느낍니다.
이젠 떳떳이 밝힐수 있는 노조가 되었구나 생각합니다.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한다는데 이건 밟아 비틀어 버리니 참을지렁이 어디
있겠나 싶네요.
주위의 동료들보니 마음약해 팀장 살리려고 1번찍고,어짜피사측에서미는
사람 될테니 1번찍고... 결과는 그래도 1번 안되는거 보고 정말 오죽했으
면 밀어줘도 안되나 새삼 한심한 생각이 드네요.
소신껏 찍으시고 정말 사측 외압에 흔들리면 여러분 팀장2년 근무하고나가
는데 우리는 10년 남은사람입니다.
똑바로보고 판단하세요.
저도 처음에는 민동 강성이라는 공식으로 접근했는데 그래도 어용처럼 뻔
히보이는 짜고치는 고스톱(2% 인상안이면 최소한 사측 삭감안에 동결합의
대신 그러면 반대표 나올라 100만원지급)
이런 짓거리는 안할 후보 찾는게 당연한 현실.
14년전 민주노조 없었으면 정말 지금 기본급 220인데 150도 안되었을것 같
네요.
정신차리고 다시한번 힘을 몰아 줍시다. 될때까지......
공감하면 찬성 덧글 하넌 올려주삼. 35000개 될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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