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덕상집행부가 절실히 그립습니다 지금 KT 어떤가요?

유덕상집행부가 절실히 그립습니다 지금 KT 어떤가요?
노동조합이 있나요?
위원장이 있나요?
그아래 최말단 현장에 지부장이 있나요?

아무도 없는 버려진 척박한 땅에 우리가 언제부터 서 있었나요?
우리 대다수 말없는 조합원들이 불쌍합니다
감투를 쓰고 있는 조합간부들 한줄기 빛이라도 될 양심이 있는 조합간부가 있나요?
소금과 빛이 되겠다던 그많던 조합간부들 어디갔나요?
그들이 외치던 조합원을 향한 수믾은 공약들 쓰레기 된지 이미 오랜전 이야기였습니다.
선거가 끝난 그다음날 이었지요?

지금 현장은 직무 전환 재배치가 회사의 손놀음에 의해 무자비하게 시행되고 있습니다
울타리 밖에 서있는 조합원들 엄청 마음의 눈물을 흘리고 있습니다.
누구하나 나서는 이 없습니다.
네트워크에서 소위 밀려나는 우등생들 홈에서는 열등생이 될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그들은 현장일 모릅니다.
그들은 영업일 모릅니다.
그래서 그들은 마음의 혼란스럽고 대공황의 상태입니다.

이런 상태라면 그들은 또 어느 지사장 밑에서 KT를 등돌리며 회한의 피눈물을 쏟으며 명퇴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최소한 직무전환 재배치,근로조건 변경이라는 구조조정은 조합과 충분한 협의내지는 합의를 도출 해야되지 않나요?
저를 비롯한 대다수 조합원들이 중앙본부의 4차 정책협의회를 통해서 일방적으로 발령을 받았습니다.
적어도 직무전환에 따른 아무런 면담과 통보도 없이 무작정 홈으로 떠밀려 내려왔습니다.
우리지부장 어쩔수 없다고 이야기 합니다
위에서 하는것이라 저도 어쩔 수 없다고....

그 옛날 조금은 과격한 노동운동을 했지만, 지금 이싯점에서 그들이 더 없이 그리워 지는 이유는 무었이겠습니까?
이순간 표현하고 싶다면
도둑놈 피하려다 강도 만나서 모든것 다 털린 상태입니다.복수노조 언제 하나요?
어짜피 이렇게 당하고 명퇴하나,민주동지회 찍고 명퇴하나 내 한가지 아닙니까?
민주 동지회도 복수노조 대비해서 조합원과 함께해야 할 공통의 운명이라 생각하고 많은 고민을 하시기 바랍니다.

지금 너무 그들이 그리워 집니다.
어용노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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