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CP(소위 부진인력)퇴출프로그램‘의 전체 피해자들에게 위로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하고 7월 23일 서울신문 등에 이를 알리는 공고를 게시하였다. 지난 6월 15일 KT는 소송을 제기한 CP피해자 103명에게 법원의 화해권고결정에 의해 각각 515만원의 위로금을 지급한 바 있다. 이에 따라 KT전국민주동지회(이하 KT민주동지회)는 KT가 작성한 CP명단에 속한 1,002명의 피해자 중 소송을 제기하지 않은 899명에 대해서도 동일한 보상이 필요하다는 요구를 제기하였고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에 민원을 접수하였다. 그리고 이번에 KT에서 899명에게도 동일한 수준의 합의금을 지급하겠다는 결정이 내려진 것이다. CP피해자들의 피해가 세상에 알려지고 법원의 […]
7월 14일 SBS 뉴스토리에서 방송된 영상입니다. 아래 영상에서 플레이 버튼을 누르면 보실 수 있습니다. [SBS 뉴스토리] 7월 14일 방영 [국회의원 97명과 KT의 ‘수상한 돈’] 영상 [성명서] 검경은 KT 불법정치후원금을 받은 97명의 국회의원 모두를 철저히 조사하라! 지난 7월 14일 SBS 시사프로 ‘뉴스토리‘는 KT로부터 불법 정치후원금을 받은 국회의원 97명의 명단을 입수해 공개하였다. KT는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일명 ‘상품권 깡‘을 통해 불법 조성한 돈 4억여 원을 임직원 명의로 국회의원들에게 ‘쪼개기 후원‘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법인,단체의 정치자금 기부를 […]
CP퇴출프로그램 피해자에 대한 완전한 피해보상이 필요하다! KT에서 불법적으로 시행된 ‘CP(소위 부진인력)퇴출프로그램’의 피해자들이 KT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의 결과, 지난 6월 14일 KT는 원고 103명에게 각각 515만원의 위로금을 지급하였다. (관련 기사 참고) 그런데 법원의 이번 조치는 1,002명의 CP대상자 중에서 소송에 참여한 103명에게만 적용된 한계가 있다. 하지만 법원 판결의 취지는 CP퇴출프로그램에 의해 피해를 받은 KT직원들이 그 피해를 보상받아야 […]
이명박 정권 시절 국정원과 노동부가 자행하였던 민주노조 파괴와 분열공작의 실체가 최근 다시 드러나고 있다. 검찰은 지난 6월 25일 이채필 전 노동부장관을 소환하여 장관 재직 당시인 2011년경 국정원과 함께 제3노총인 국민노동조합총연맹(국민노총)의 설립과 운영에 관여한 혐의를 조사하였다. 국정원과 노동부가 민주노총을 약화시키고 노동운동 진영을 분열시킬 목적으로 국민노총 설립에 관여하고 이 과정에서 국정원 특수활동비 수억 원을 사용한 혐의에 대한 조사이다. 한편 이 전 장관의 […]
경찰이 2018년 6월 18일 KT황창규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KT전,현직 임원들이 2014년부터 2017년까지 국회의원 99명에게 총 4억 4,190만원을 불법 후원했다는 혐의로 황회장을 비롯한 임원 3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KT ‘상품권깡' 수법으로 돈을 마련하여 불법 후원한 것으로 밝혔다. 법인 자금으로 주유상품권 등을 구입하여 이를 업자에게 되파는 식으로 11억 5천만원의 비자금을 만든 것으로 조사되었다. 앞서 […]
KT노동조합이 소속되어있는 한국노총 산하 IT사무서비스연맹(이하 IT연맹)이 오는 6월 20일에 대의원대회를 열어 제 13대 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KT노동조합 11,12대 위원장이며 현 IT연맹위원장인 정윤모가 단독 후보로 출마하였다. KT전국민주동지회는 정윤모가 KT노조위원장으로 있으면서 자행한 수 많은 노동자 배신행위를 온 몸으로 경험하고 이에 맞서왔기에 크게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 정윤모의 IT연맹 위원장 연임을 위한 출마는 가당치도 않다. 오히려 KT노조와 IT연맹은 정윤모의 반노동자 행위에 대한 책임을 물어 노조에서 제명해야 마땅하다. 정윤모는 KT노동조합 위원장으로 있으면서 반노동자적 […]
지난 5월 25일 2018 단체교섭 가합의안이 발표되었다. 임금 2% 인상, 200만원 상당의 일시금 지급(100만원 + 주식), 대학생학자금 부활, 임금피크제 개선 등이 가합의안의 주요 내용이다. (하단 자료사진 참고) 비록 대학생학자금이 부활되었고 임금피크제가 일부 개선되었다지만 9대 요구안에 비해 후퇴한 합의안이며 여러모로 아쉬움이 남는 결과이다. 임금인상은 요구안의 절반에도 못 미쳤고 임금피크제도 절반의 개선에 머물렀다. 아래에 서술하겠지만 고과인상률 삭감과 […]
KT에서 불법적으로 시행된 ‘CP(소위 부진인력)퇴출프로그램’ 피해자들의 집단손해배상청구 소송이 법원의 화해권고결정을 양측이 수용함에 따라 5월 17일자로 확정되었다. 화해권고결정의 주요 내용은 피고인 KT가 도의적 책임에 따라 원고 103명에게 각 515만원씩 총 5억 3천여 만원을 지급하라는 것이다. KT에게 당해왔던 CP피해자들의 고통과 불이익에 견주어 너무도 부족한 결정이지만 피해자들은 법원의 결정을 일단 수용하였다. 법원의 결정 취지가 인력퇴출프로그램이 KT본사 차원에서 불법적으로 […]
졸속타결은 NO!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즉각 실시하라! KT노동조합은 쟁의행위에 나서야 한다! 지난 주 KT노동조합은 조합간부들을 동원하여 지방본부별 농성 등 항의행동을 벌였다. 하지만 회사는 요지부동이다. 5월 23일 4차 본회의에서도 회사는 임금 0.5%인상, 일시금 100만원 지급안을 고수했다. 대학생 학자금 부활, 임금피크제 재협상 등도 수용불가 입장이다. 너무나 뻔뻔스런 작태가 아닐 수 없다. 아마도 회사는 조만간 찔끔 양보한 안을 내밀며 […]
KT에서 불법적으로 시행된 부진인력퇴출프로그램(일명 CP) 피해자들의 집단손해배상청구 소송이 2018.4.25..자 법원의 화해권고결정에 대해 양측이 모두 수용함에 따라 2018.5.17.자 확정되었다. 화해권고결정의 주요 내용은 피고 KT가 도의적 책임으로 원고 103명에게 각 515만원씩 총 5억3천45만원을 2018.6.15.까지 지급하라는 것이다. 그동안 CP피해자들이 KT에서 당해왔던 인간학대와 차별적 불이익에 비하면 너무도 부족한 측면이 있지만 피해자들은 법원의 결정을 일단 수용하였다. 원고들이 턱없이 부족한 내용의 […]
0.5%인상안으로 조합원을 우롱한 KT사측 KT노조는 쟁의발생을 위한 행동에 나서라! 지난 4월 18일 단체교섭이 시작되어 벌써 4주차에 들어섰지만 KT사측은 노동조합의 9대 요구안에 대해 대부분 수용불가의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회사는 5월 2일 2차 본교섭에서 ‘일부 진전된 안‘이라며 임금 정액 0.5%인상, 일시금 50만원을 제안하며 노동조합을 우롱했다. 황창규 회장은 연봉으로 24억원을 챙겨가며 통신사CEO 연봉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반면 직원들은 올해 이미 줄어든 성과급 지급률 때문에 임금삭감을 당한 처지이다. 그 동안 계속 빼앗기기만 한 KT직원들로서는 9대 요구안 어느 하나 물러설 […]
2018년도 임단협이 지난 4월 18일 첫교섭과 함께 시작되어 진행중이다. 이번 임단협에서 김해관 집행부는 임금인상, 대학학자금 부활, 임금피크제 재협상 등 9대 요구안을 제시하였다. 비록 고과연봉제 폐지, 근속승진 부활 등의 핵심요구가 빠지기는 했지만 9대 요구안 모두 조합원들을 위해 필요한 요구들임은 분명하다. KT전국민주동지회는 9대 요구안을 적극 지지하며, 이를 관철하기 위해서는 김해관 집행부가 말로만이 아니라, 실제로 강력한 투쟁을 건설해야 한다고 본다. 이를 위해 우리는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첫째, 김해관 집행부는 황창규에 대한 분명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