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아현국사 통신구 화재책임자 KT황창규회장을 구속 수사하라! 지난 2018년 11월 24일 발생한 KT 아현국사 통신구 화재는 명백한 인재였음이 드러났다. 2015년 원효국사가 아현으로 통합되면서 아현국사 관리등급이 D등급에서 C등급으로 격상되었어야 함에도 황창규회장은 이를 허위로 신고하였다. 그렇기 때문에 아현국사는 백업과 화재예방시설이 전무한 상황이었다. 국가에서 규정하는 통신시설 관리기준에 따르면 3개 구 이상에 영향을 미치는 통신국사는 C등급으로 분류하여 국가에서 관리하도록 […]
노조 간부의 연차수당 수령! 이제는 바꾸자! KT노조 상근간부들이 매년 연차수당 전액을 연말급여로 지급받아왔음이 최근 확인되었다. 아마 젊은 직원들은 ‘연차수당’이라는 개념조차 낯설 것이다. 2004년 ‘연차사용촉진제’가 도입된 이후 직원들은 의무적으로 연차휴가를 사용하도록 강제 받고 있어서 연차수당을 받을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반 조합원과 달리 노조 상근간부들은 매년 수백 만원씩 연차수당을 받아 챙겨왔다. 작년 말 승진인사 때 노조 상근간부들이 8명이나 승진을 해서 조합원들의 공분을 […]
오물이 쌓여 악취가 나는 맨홀, 금이 간 채 방치된 전봇대. 지난 주에 방송된 mbc PD수첩 ‘통신부도의 날’에서 생생하게 드러난 KT의 민낯이었다. 아현국사 화재를 계기로 그 동안 수익성에만 매달리며 통신기업의 기본인 안정적 통신망 관리는 소홀히 해왔던 KT의 모습이 드러났다. 국민기업 KT가 민영화된 이후, 정권의 낙하산으로 KT에 입성한 이석채, 황창규는 지난 10년 동안 KT를 자신의 왕국으로 사유화하고 […]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의사소통 중계서비스 업무를 수행하던 중계사 노동자들이 지난 연말 무기계약직 전환 과정에서 집단해고를 당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들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장애인차별금지법’에 기초하여 2005년에 설립한 ‘손말이음센터’에서 전화통화가 어려운 청각언어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소통할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수어나 문자 중계통역서비스를 제공해 온 노동자들이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손말이음센터 운영을 KT의 자회사인 KTCS에 위탁하여 운영해왔기 때문에 중계사 노동자들은 간접고용된 비정규직이라는 불안정한 상태에 머물러왔다. 원청인 정보화진흥원의 관리 소홀로 예산의 배임횡령과 성폭력 등 각종 […]
최근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의 딸이 KT에 특혜 채용된 의혹이 언론에 보도되었다. 보도에 따르면 김 의원의 딸 김모 씨는 2011년 KT 경영지원실 KT스포츠단에 계약직으로 입사한 이후 2013년 1월 본사 공채를 통해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이후 KT스포츠단은 KT그룹에서 분사했고, 김씨는 올해 초까지 근무하다 지난 2월 퇴사했다고 한다. 그런데 김씨의 채용을 둘러싸고 각종 편법적인 특혜가 동원된 정황이 드러난 것이다. […]
● 조합원을 황창규 방패막이로 동원한 KT노조 KT광화문 이스트, 웨스트, 혜화지사 등 3개 사옥의 구내식당 운영이 12.6(목) ~ 12.28(금) 기간 동안 중지된다. 아현국사 화재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을 돕는다는 취지로 직원들을 셔틀버스로 실어 날라 해당지역에서 식사를 하게 만들겠다는 것이다. KT노동조합이 회사와 협의하여 내린 결정이라고 한다.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돕는다는 취지는 좋다. 하지만 셔틀버스로 직원들을 강제동원 하듯이 피해지역으로 […]
통신은 사회공공서비스 영역에 속하기 때문에 국가는 공공의 이익을 위해 안정된 통신서비스를 제공할 책임이 있다. 하지만 지난 정권하에서 통신은 공공서비스가 아니라 수익 창출의 수단으로 취급되었고 민영화의 길로 나아갔다. 민영화된 통신업체들은 통신공공성은 외면한 채 수익창출을 위한 비용절감에만 매달렸고 이는 인력 구조조정과 외주화를 통한 비정규직 확산, 안전과 통신안정성을 위한 투자 미비로 이어졌다. 이런 폐해가 집약된 결과가 이번 KT 아현국사 통신구 화재로 인한 ‘통신대란’이었다. […]
KT황창규 회장은 지난 11월 16일 진행한 임원급 승진인사에서 업무지원단 박경원 단장을 전무로 승진시켰다. 업무지원단은 황창규 회장이 2014년 4월에 자행한 대규모 구조조정 이후 노조 감시와 통제를 위해 만든 조직이다. 당시 8300여명을 강제적인 ‘명예퇴직‘으로 쫓아낸 KT는 명퇴거부자와 민주노조 활동가들을 모아 본사 직할로 신설한 업무지원단으로 몰아넣었다. 민주노조 활동가들을 현장의 직원들과 격리하고 퇴출을 유도하기 위한 목적이었다. 2014년 연말에 상무로 승진한 박경원 단장을 올해 다시 전무로 승진시킨 것은 KT가 업무지원단을 통한 민주노조 […]
최악의 통신 사고가 벌어졌다. 지난 11월 24일 KT아현국사 지하 통신구에 화재가 발생해 중구, 용산구 등 서울 중심부를 비롯한 인근지역의 KT유,무선 통신망이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한 것이다. 24일 오전 11시경 화재가 발생하자 중구, 용산구, 서대문구, 마포구, 은평구 등의 5개구 지역에 걸쳐 KT 이동전화와 인터넷, 유선전화, IPTV가 마비되었다. KT통신망을 주로 이용하는 카드단말기기 마비되어 상인들의 피해도 컸다. 통신장애는 25일 현재까지도 지속되고 있으며 완전 복구까지는 수일이 더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다. 2003년 KT의 DNS서버 다운으로 인한 인터넷 중단사태, 2005년 경기남부, 영남지역에 […]
얼마 전 있었던 승진인사에서 KT노조 전임간부들이 대거 승진한 사실이 드러났다. 노조전임간부는 회사 업무에서 면제되어 노조업무만 보는 인원이며 KT노조의 경우 중앙위원장과 중앙상집간부들, 지방본부 위원장과 조직국장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이번에 승진한 노조전임간부는 무려 8명으로 전체 40명의 전임간부 중 20%에 달한다. ● 승진 새치기 일정 연차가 경과하면 승진을 보장하던 근속승진제도는 어용노조의 합의로 2010년 이후 폐지되었다. 직원들은 3년 연속 […]
KT사측의 불법적인 노조선거 개입에 대하여 검찰이 또 다시 면죄부를 발부하였다. 지난 10월 30일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은 KT 황창규 등 3인에 대한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고소건에 대해서 ‘혐의없음(증거불충분)’을 이유로 불기소 결정을 내렸다. 회사측이 노조위윈장 후보 선정과정에 개입한 사실을 노사관리팀 직원이 구체적으로 실토한 통화녹취가 있었음에도 또 다시 어처구니 없는 결정이 내려진 것이다. 지난 2017년 연말에 치러진 KT노조선거에서 […]
KT 통신케이블 설치 업무를 하는 하청업체 노동자들이 열악한 노동조건 개선을 위한 파업 투쟁에 나섰다. 공공운수노조 KT상용직지부로 조직된 노동자들은 일상적인 임금체불과 불법행위 근절을 요구하는 투쟁을 벌여왔으며, 지난 10월 22일 대구경북지역 노동자들이 파업에 들어간 데 이어 11월 2일에는 강원지역 노동자들도 파업을 시작하였다. 노동자들은 하청업체의 불법경영을 방관하고 관리·감독하지 않은 원청 KT가 책임을 지고 해결에 나설 것을 촉구하고 있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