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노동조합이 4월 15일자로 ‘노동조합을 배제한 KT 차기회장 선임은 용납할 수 없다’는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김해관 위원장은 ‘강력한 투쟁’을 예고하며 삭발까지 하였다. 그 동안 낙하산 경영진이 KT를 다 망쳐놓고 있을 때 옹호성명이나 내던 KT노조로서는 뜬금 없는 일이 아닐 수 없다. 더구나 지금이 어떤 시기인가? KT 채용비리에 대한 검찰 조사가 본격화되면서 서유열 전 홈부문사장이 구속되었고, KT노조 또한 연루의혹이 […]
4월 15일 오늘 충남지방노동위원회(이하 충남 지노위)는 KT직원인 윤진수 동지가 신청한 ‘부당전보 및 부당노동행위 구제신청’을 다룰 예정이다. 윤진수 동지는 KT내 민주노조를 지향하는 활동가들의 모임인 KT전국민주동지회(이하 KT민주동지회)의 회원으로 활동하다가 회사에 의해 부당전보를 당하게 되었다. 이는 정당한 노동조합 활동에 대한 보복조치이며 부당노동행위에 다름 아니므로 윤진수 동지(이하 윤진수씨)는 충남지노위에 구제신청을 내게 된 것이다. 충남지노위는 KT의 부당전보를 즉각 무효화시키고 부당노동행위에 대해서 단호한 조치를 내려야 할 것이다. 부당전보의 구체적 내용은 다음과 […]
● KT노조로 확대되는 채용비리 의혹 KT채용비리 수사가 확대되면서 KT노조와 관련된 의혹들도 속속 드러나고 있다. 김성태의원 딸 특혜채용를 주도한 혐의로 구속된 서유열 전 사장을 김성태에게 연결시켜 준 인물이 바로 정윤모 전 KT노조위원장(2012~2017)이었다고 한다. 이와 관련하여 검찰은 3월 29일 정윤모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하였다. 검찰은 정윤모가 2012년 홈부문 공채 당시 서유열 전사장에게 채용을 청탁한 정황도 조사중이라고 한다.4월 9일 검찰이 KT 사옥을 압수수색하면서 신현옥 경영관리부문장 사무실을 포함한 것도 주목해야 […]
김성태 의원 딸 특혜 채용 검찰 수사를 계기로 KT의 채용 비리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 김성태 의원 딸은 2012년 당시 서류 전형 합격자 명단에 없었음에도 최종합격 처리된 사실이 드러났고 이와 관련하여 KT 전직 임원이 구속되었다. 지난 1월에 검찰이 압수 수색을 통해 확보한 2012년 KT공채 서류에는 김성태 의원을 포함한 7명의 청탁자 명단이 기재된 서류도 있었다고 한다. KT가 채용 청탁을 매개로 정치 권력과 불법적 유착관계를 맺어왔음이 분명하게 드러난 […]
KT 채용비리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처벌을 촉구한다! – 비리 경영진과 KT노조의 유착도 파헤쳐야 한다. 검찰의 김성태 의원 딸 특혜 채용 수사를 계기로 KT의 채용 비리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 우선 김성태 의원 딸의 경우, 2012년 당시 서류 전형 합격자 명단에 없었음에도 최종합격 처리된 사실이 드러났으며 이와 관련하여 KT의 전직 임원이 구속되었다. 또한 검찰이 압수 수색을 통해 […]
2.12 대의원선거, 민주대의원 후보에게 투표하자! KT노조 대의원선거가 2.12일 개최된다. 대의원은 사업계획과 예산의 승인, 규약개정 등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더구나 올해는 단체협약을 갱신하는 해이므로 더욱 대의원의 역할이 중요한 때이기도 하다. ● 노조 개혁! 이번 대의원 선거에서 민주대의원 후보는 ‘노조개혁’을 강력히 요구할 것이다. 작년 연말 사무처장, 강남위원장, 서부위원장 등 노조 상근간부 8명이 승진을 하였다. 회사업무를 면제받은 노조 상근간부가 상위고과를 받아 연봉인상을 챙기고 ‘새치기 승진’까지 하는 것이 말이 되는가? 더구나 노조 […]
검찰은 아현국사 통신구 화재책임자 KT황창규회장을 구속 수사하라! 지난 2018년 11월 24일 발생한 KT 아현국사 통신구 화재는 명백한 인재였음이 드러났다. 2015년 원효국사가 아현으로 통합되면서 아현국사 관리등급이 D등급에서 C등급으로 격상되었어야 함에도 황창규회장은 이를 허위로 신고하였다. 그렇기 때문에 아현국사는 백업과 화재예방시설이 전무한 상황이었다. 국가에서 규정하는 통신시설 관리기준에 따르면 3개 구 이상에 영향을 미치는 통신국사는 C등급으로 분류하여 국가에서 관리하도록 […]
노조 간부의 연차수당 수령! 이제는 바꾸자! KT노조 상근간부들이 매년 연차수당 전액을 연말급여로 지급받아왔음이 최근 확인되었다. 아마 젊은 직원들은 ‘연차수당’이라는 개념조차 낯설 것이다. 2004년 ‘연차사용촉진제’가 도입된 이후 직원들은 의무적으로 연차휴가를 사용하도록 강제 받고 있어서 연차수당을 받을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반 조합원과 달리 노조 상근간부들은 매년 수백 만원씩 연차수당을 받아 챙겨왔다. 작년 말 승진인사 때 노조 상근간부들이 8명이나 승진을 해서 조합원들의 공분을 […]
오물이 쌓여 악취가 나는 맨홀, 금이 간 채 방치된 전봇대. 지난 주에 방송된 mbc PD수첩 ‘통신부도의 날’에서 생생하게 드러난 KT의 민낯이었다. 아현국사 화재를 계기로 그 동안 수익성에만 매달리며 통신기업의 기본인 안정적 통신망 관리는 소홀히 해왔던 KT의 모습이 드러났다. 국민기업 KT가 민영화된 이후, 정권의 낙하산으로 KT에 입성한 이석채, 황창규는 지난 10년 동안 KT를 자신의 왕국으로 사유화하고 […]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의사소통 중계서비스 업무를 수행하던 중계사 노동자들이 지난 연말 무기계약직 전환 과정에서 집단해고를 당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들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장애인차별금지법’에 기초하여 2005년에 설립한 ‘손말이음센터’에서 전화통화가 어려운 청각언어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소통할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수어나 문자 중계통역서비스를 제공해 온 노동자들이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손말이음센터 운영을 KT의 자회사인 KTCS에 위탁하여 운영해왔기 때문에 중계사 노동자들은 간접고용된 비정규직이라는 불안정한 상태에 머물러왔다. 원청인 정보화진흥원의 관리 소홀로 예산의 배임횡령과 성폭력 등 각종 […]
최근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의 딸이 KT에 특혜 채용된 의혹이 언론에 보도되었다. 보도에 따르면 김 의원의 딸 김모 씨는 2011년 KT 경영지원실 KT스포츠단에 계약직으로 입사한 이후 2013년 1월 본사 공채를 통해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이후 KT스포츠단은 KT그룹에서 분사했고, 김씨는 올해 초까지 근무하다 지난 2월 퇴사했다고 한다. 그런데 김씨의 채용을 둘러싸고 각종 편법적인 특혜가 동원된 정황이 드러난 것이다. […]
● 조합원을 황창규 방패막이로 동원한 KT노조 KT광화문 이스트, 웨스트, 혜화지사 등 3개 사옥의 구내식당 운영이 12.6(목) ~ 12.28(금) 기간 동안 중지된다. 아현국사 화재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을 돕는다는 취지로 직원들을 셔틀버스로 실어 날라 해당지역에서 식사를 하게 만들겠다는 것이다. KT노동조합이 회사와 협의하여 내린 결정이라고 한다.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돕는다는 취지는 좋다. 하지만 셔틀버스로 직원들을 강제동원 하듯이 피해지역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