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황회장 연임위해 불법로비, 사퇴촉구” 야당·시민단체 기자회견 “국정농단 지원, 노조선거 불법개입도” 황두연 기자 | dyhwang@jeonpa.co.kr 승인 : 2018년 01월 08일 (월) 14:49:41 ▲ 8일 참여연대와 KT민주연대, 민중당 김종훈 의원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KT 황창규 회장 수사는 단순한 비리사건이 아닌 적폐청산의 큰 시금석”이라며 “황 회장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퇴진을 촉구했다.<사진=정종희 기자> 야당과 노동계, 시민단체들이 “황창규 KT 회장이 […]
참여연대·KT민주화연대 “황창규 KT 회장 퇴진하라” 최종수정 2018.01.08 14:38 기사입력 2018.01.08 14:38 시민단체들 “황 회장은 적폐…즉각 사퇴해야” 황창규 KT 회장을 겨냥한 사퇴압박이 다시 시작됐다. 시민단체들은 수사당국에 KT의 비리를 철저히 수사할 것을 촉구하는 한편, 황 회장의 즉각 퇴진을 요구했다. 9일 참여연대와 KT민주화연대·김종훈 민중당 의원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경은 KT의 권력형 비리를 철저히 수사하고, 불법비리의 […]
참여연대 “국정농단 황창규 KT회장 즉각 퇴진” 국회서 기자회견 갖고 엄정한 수사 촉구 (서울=뉴스1) 이진성 기자 | 2018-01-08 14:54 송고 김종훈 민중당 상임대표와 KT민주동지회 및 새노조 등 관계자들이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KT 황창규 회장 불법정치자금 기부 규탄 및 검경의 엄정수사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8.1.8/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시민노동단체들이 권력형 비리연루 의혹을 […]
고용노동행정 적폐청산 본격화…고용노동행정개혁委, 15개 조사과제 선정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2018. 1. 7. 노동행정·근로감독 등 5개 분야·15개 과제 점검예정 위원회 내에 조사전담팀 운영 노조무력화 및 부당개입·노동계 사찰·체불행정 실태 등 점검 비정규직 노동단체와 정책협의체 구성 및 노피아 실태 파악 등 고용부 장관에 우선 권고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김영주(왼쪽에서 세번째) 고용노동부 장관이 지난해 11월 1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개최한 ‘고용노동행정 […]
국민기업 KT 구현모·임헌문 상왕설 스카이데일리 칼럼 김신기자(skim@skyedaily.com) 기사입력 2018-01-02 00:01:25 ▲ 김신 편집인 2017년은 그야말로 KT그룹의 해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안타깝게도 부정적인 의미에서다. 최순실 국정농단 연루 의혹부터 채용비리, 현 정부와의 소원한 관계 등 각종 구설수가 끊이지 않았다. 급기야 기존 ‘국민기업’ 대신 ‘비리왕국’이 대표수식어 자리를 꿰차는 상황까지 발생했다. 심지어 한 해가 저물어가는 시점에도 KT그룹을 둘러싼 부정적 […]
KT, 검찰수사 날벼락…황창규 거취 압박 해석도 검찰, e스포츠협회 후원금으로 수사범위 확대…뇌물성 여부에 주목 입력 : 2018-01-03 16:42:59 ㅣ 수정 : 2018-01-03 16:42:59 [뉴스토마토 박현준 기자]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의 뇌물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한국e스포츠협회 후원금으로 수사 범위를 넓히면서 협회 이사사인 KT에도 태풍이 몰아닥칠 태세다. 일각에서는 교체설에 시달리고 있는 황창규 회장의 거취로까지 비화될 수 있다는 부정적 전망도 내놓는다. KT스포츠 […]
검찰·경찰 동시에…KT 정치자금법 위반혐의 수사 [중앙일보] 입력 2017.12.29 10:36 수정 2017.12.29 10:40 이민정 기자 경찰이 KT의 정치자금법 위반 의혹을 수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KT의 홍보·대관 담당 임원들이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현 과학통신정보통신위원회) 소속 의원들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기부했다는 첩보를 최근 입수해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다. 수사 대상은 KT임원 7~8명 선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이 […]
검·경, KT 동시 ‘정조준’…전병헌 뇌물수수 의혹 확대 기사입력 2017-12-29 09:24 검찰, 전병헌 전 수석 수뢰의혹 관련 e스포츠협회 후원금 수사 ↑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사진=연합뉴스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 뇌물수수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KT의 한국e스포츠협회 후원금 성격을 조사하고 있는 가운데 경찰도 KT의 정치자금법 위반 의혹을 수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KT의 홍보·대관 […]
전병헌 수사 KT로 확대…검찰, 후원금 납부자료 확보 송고시간 | 2017/12/28 18:09 KT서 자료 받아 분석…e스포츠협회 후원금 집행내용 등 조사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전병헌(59) 전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의 뇌물수수 의혹 등을 수사하는 검찰이 KT가 한국e스포츠협회에 낸 후원금의 성격을 규명하는 쪽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28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신봉수 부장검사)는 KT의 […]
친박 이남기 사퇴… 정작 황창규는 KT자회사 인사 강행 스카이라이프·BC카드 등 “국정농단 협력 책임은커녕 연속인사? 깨끗이 용퇴해야”…“연말이라 내년 대비 인사한 것” 조현호 기자 chh@mediatoday.co.kr 2017년 12월 28일 목요일 박근혜 정권 첫 대통령 홍보수석으로 기용됐던 이남기 스카이라이프 사장이 사의를 표명하고 물러났다. 임기를 3개월 남겨둔 상태였다. 그러나 모회사인 KT의 황창규 회장은 지난 정권에서 벌어진 국정농단 협력에 대해 책임지라는 […]
[단독] ‘이건희 차명계좌’에 황창규 등 삼성 고위급 이름 등록 :2017-12-28 05:02수정 :2017-12-28 08:28 2000년대 초반 주로 개설 2011년 이전 주식 모두 처분 황창규 명의 빌려줬는지 관심 황 “계좌 있는 줄도 몰라” 부인 조준웅 특검 ‘봐주기’ 의혹도 참여연대 “비자금 전면 재수사해야” 한겨레 자료사진 최근 경찰 수사 과정에서 새로 드러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차명계좌 200여개는 대부분 삼성의 […]
중도퇴진설 NO, 마이웨이?…KT 황창규 회장 잇단 잡음에도 인사 강행 “왜” 매스총괄 해체 후 산하조직 회장직할로…노조선거개입 혐의에 직원사찰 논란도 서종열 기자 승인 2017.12.27 12:12 국정농단 사태에 연루되며 중도퇴진설이 돌았던 황창규 KT그룹이 15일 조직개편과 인사발령으로 더 강력한 친정체제 구축에 나섰다. 사진=뉴시스 [민주신문=서종열기자] KT그룹이 대대적인 인사발령과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27일 KT그룹은 지난 15일자로 5세대(5G) 이동통신, 금융,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을 신사업분야로 확정하고, 조직개편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부분은 ‘매스총괄’ 부문의 해체다. KT는 매스총괄 부문을 해체해 산하에 커스터머(Custumer) 부문과 마케팅 부문을 황 회장 직속으로 배치했다. 재계에서는 이번 KT그룹의 조직개편이 ‘황 회장의 친정체제 구축’이란 분석을 내놓고 있다. 최순실-박근혜의 국정농단 사태로 지난 외풍에 시달려왔던 KT와 황 회장이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정면돌파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조직개편 통해 강력한 친정체제 구축 최순실-박근혜의 국정농단 사태 이후 KT그룹은 황 회장의 중도퇴진설에 시달려왔다. 황 회장이 회장에 오른 이후 KT그룹이 국정농단 사태에 깊숙하게 개입됐었기 때문이다. 실제 KT그룹은 국정농단 사태의 주범으로 지목된 최순실씨의 K스포츠재단과 미르재단에 총 18억원을 출연하고, 최씨와 차은택씨가 소유했던 광고회사 플레이그라운드에 68억어치의 광물량을 몰아주는 등 국정농단 사태의 관계기업으로 지목돼 왔다. 재계에서는 이런 이유로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황 회장의 중도퇴진 가능성을 제기했다. ‘적폐청산’을 화두로 내건 정부가 출범한 만큼 국정농단 사태와 연관됐던 KT그룹 현 경영진이 자리를 유지하기는 어려울 것이란 분석이 증권가를 중심으로 퍼졌기 때문이다. 또한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대통령 경제사절단에 황 회장이 단 한 번도 참석하지 못한 점도 ‘중도퇴진설’에 무게를 실리게 하는 배경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KT그룹과 황 회장은 15일 전격적인 조직개편과 인사를 단행했다. 재계에 떠돌던 중도퇴진설을 일축하고 친정체제 구축을 나선 것이다. 특히 그룹 내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던 매스총괄 부문을 해체하고, 산하 조직이었던 커스터머 부문과 마케팅 부문을 황창규 회장 직속으로 배치했다. 사실상 황창규 회장의 조직 장악력은 한층 더 강화된 것이다. 이 과정에서 매스 총괄 부문을 맡아왔던 임헌문 사장은 대기발령 됐다. KT 안팎에서 차기 회장으로까지 거론되던 임 사장은 이번 인사로 인해 보직을 잃고 사실상 용퇴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재계에서는 이와 관련 “차기 회장감으로 거론되던 임 사장을 대기발령하고 임 사장이 장악했던 조직을 회장직속으로 배치한 점을 감안하면, 황 회장은 중도퇴진 의사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국정농단 사태와 뒷말이 많았지만, 황 회장이 마이웨이를 가겠다는 의사를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내비친 것”이라고 분석했다. 승진 인사논란에 직원사찰 의혹까지 조직개편과 동시에 진행된 임원인사도 주목된다. ‘인사고과에 따른 승진’이란 KT그룹의 설명에도 불구하고 재계에서는 이른바 ‘황창규 라인’의 임원들이 KT그룹의 전면에 나섰다고 보고 있어서다. 이중 눈에 띄는 인물은 이번 인사로 승진한 신현옥 전무다. 신 전무는 대구본부장(상무) 시절 노조선거 개입 혐의로 현재 고용노동부의 조사를 받고 있다. KT민주화연대는 지난 10월 황창규 회장과 신현옥 본부장(현 전무)를 노조위원장 선거개입 혐의로 고용노동부에 고발했다. 사진=뉴시스 KT민주화연대는 지난 10월 황 회장과 신 전무를 노조위원장 선거 개입 등 부당노동행위로 고용부에 고발했다. 이에 고용부는 2차례에 걸쳐 고발인인 KT민주화연대와 신 본부장을 조사했으며, 황 회장에 대해서도 조사 가능성을 내비쳤다. 고용부 관계자는 “아직 조사 중인 사안”이라며 “조사 결과 혐의가 있으면 검찰에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노조 관련 간부들 역시 이번 인사로 대거 승진했다. 이번 인사에 지역 노사협력팀장, 노조간부, 선거관리위원들이 다수 포함된 것. 통상 노조간부들의 경우 사측과 대립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노조 관련 간부들의 대거 승진은 특이하다는 게 재계의 분석이다. KT민주화연대 관계자는 “이석채 전 회장과 황창규 회장 시절 사측은 인사 적체 등을 이유로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노조 전임자가 상위 고과를 받고 승진하는 것은 노조원들에게 부끄러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KT는 이에 대해 “고과에 따른 인사였다”고 밝혔다. 지난 9월 불거진 ‘업무지원단(CFT)’ 관련 직원사찰 논란도 황 회장의 친정체제 구축의 불안요소다. KT민주화연대에 따르면 업무지원단은 출범은 황 회장의 취임과 동시에 이뤄졌다. 황 회장은 2014년 1월 취임 후 8304명의 명예퇴직을 단행했는데, 이를 거부한 290여명을 2014년 5월부로 전국 5개 본부, 41개 지역팀으로 구성된 업무지원단을 신설해 배치시켰다는 것. 이 지원단에는 아직 220여명이 소속돼 있다. 태생도 논란거리였지만, CFT는 지난 9월 CCTV를 통한 직원들의 감시 및 통제 논란이 일면서 경찰과 검찰의 수사가 진행 중이다. 당시 KT의 경기도 CFT A팀 관리자가 직원들의 개인정보가 담긴 문서를 작성한 것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소속 직원들은 곧바로 경찰에 사건을 넘겼는데, 문제의 문서에는 노조가입 여부, 직책, 성향 등이 기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CFT와 관련 직원사찰 논란이 일자 KT는 경찰 조사에서 “직원의 일탈행위”라며 “회사 차원의 지시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서종열 기자 snikerse@gmail.com <저작권자 © 민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