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KT 채용비리 의혹’ 김성태 외 유력인사 6명 더 있다 등록 :2019-03-18 05:00수정 :2019-03-18 09:17 검찰, 압수한 공채 서류서 정황 확보 응시자 7명 이름 옆 ‘손글씨 괄호’ 국회의원·공무원 등 유력자 부모 이름 적혀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 딸의 케이티(KT) 특혜채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 의원 말고도 유력 인사 6명이 채용 청탁을 한 정황을 확보한 것으로 […]
‘김성태 딸 KT 부정채용’ 확인한 검찰, 특검 가나? 고승은 기자 승인 2019.03.14 12:59 수정 2019.03.14 14:02 지난해 원내대표 임기 내내 청와대를 향한 수많은 망언은 물론, 툭하면 특검-국정조사를 외치던 김성태 자한당 의원이 결국 ‘딸 부정채용’ 사건으로 검찰 수사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14일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김영일 부장검사)는 전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전 KT 전무 김모씨를 구속했다. 구속된 김씨는 KT 인재경영실장으로 근무하던 2012년 하반기 공개채용에서 절차를 어기고 김성태 의원의 딸을 합격시킨 혐의(업무방해)를 받고 있다. 검찰은 그동안 김성태 의원 딸이 2011년 4월 KT 경영지원실 KT스포츠단에 계약직으로 채용된 뒤 이듬해 정규직으로 신분이 바뀌는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수사해왔다. 검찰은 KT의 2012년 공개채용 인사자료를 분석한 결과 김 의원의 딸이 서류전형 합격자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사실을 확인했다. KT 공개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인적성검사, 실무·임원면접 등 순서로 진행된다. 검찰은 구속된 김씨가 당시 KT 수뇌부 등 윗선의 부탁을 받아 김성태 의원 딸을 부당하게 합격시킨 것으로 보고 있다. 김씨 재직 당시 김 의원 딸 이외에도 여러 명의 응시자가 절차에 어긋나게 합격한 정황이 포착된 것으로 알려져 더욱 수사가 확대될 조짐이다. 지난해 12월 20일 < 한겨레 > 는 김성태 의원의 딸이 KT에 특혜채용 됐다고 보도한 바 있으며, 그의 딸은 2011년 KT스포츠단에 계약직으로 채용돼 정규직으로 신분이 바뀌었다가 2018년 2월에 퇴사했다. 그의 딸이 퇴사한 시점은 공교롭게도 강원랜드 채용비리 문제가 불거졌을 무렵이다. 김성태 의원은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면서도, 자신이 딸이 입사하는데 개입했는지 여부 등에 대해선 명백하게 해명하진 않았다. 또 < 한겨레 > 가 보도한 데 따르면, 내부 전산 기록상 그의 딸은 2013년 1월 말 퇴사하고 4월에 재입사한 것으로 돼 있으나 김성태 의원은 “딸은 하루도 빠짐없이 일했다”며 다른 입장을 내놓기도 했다. 그러면서 “청와대와 민주당, 한겨레신문이 모의라도 한 것처럼 제1야당 전임 원내대표의 뒤를 캐고, 충분한 팩트가 확보되지 않았는데도 무리한 의혹 제기에 나서며, 여당 원내대표는 국정조사감이라고 거들고 나섰다”며 소위 공작 음모론까지 제기하기도 했다. 김성태 의원은 원내대표로 재직하던 시절인 지난해 10월 18일 국정감사가 열리고 있는 서울시청에 자한당 의원들과 당직자 등을 데리고 기습시위에 나선 바 있다. 서울교통공사 채용비리 의혹을 규탄하겠다는 이유에서다. 그 과정에서 경찰과 거센 몸싸움을 벌였다. ⓒ YTN 김성태 의원은 원내대표로 재직하던 시절인 지난해 10월 18일 국정감사가 열리고 있는 서울시청에 자한당 의원들과 당직자 등을 데리고 기습시위에 나섰다. 서울교통공사 채용 비리 의혹을 규탄하겠다며 시위가 금지돼 있는 시청 내부로 진입을 시도하기도 했었다. 그렇게 채용비리 의혹이 나오자마자 가장 앞장서서 분개하더니만, 이젠 자신이 채용비리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게 생겼다.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다른 야당에서 그에 대한 특검·국정조사를 외칠 법도 하겠다. 고승은 기자 merrybosal@hotmail.com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T 청문회 로비 탓에 연기? “절대 용납 안 돼” KT 청문회 4월4일 개최 잠정합의, 한국당 “KT 청문회 아현 화재사고에 국한해야” 금준경 기자 teenkjk@mediatoday.co.kr 2019년 03월 14일 목요일 KT 청문회가 잇따라 연기된 가운데 KT의 로비가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나왔다. 한국당은 KT 청문회가 아현 화재사고 이외의 이슈로 불거지지 않도록 차단하는 모양새다. 김성수 더불어민주당 의원(간사)은 14일 […]
국회 과방위 “KT 청문회 4월 4일 반드시 실시” 최종수정 2019.03.14 11:39 기사입력 2019.03.14 11:39 청문회 실시 계획서 오는 27일 채택하기로…’KT 전방위 로비설’ 놓고 여야간 신경전도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 KT 아현동 화재와 관련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가 오는 4월 4일로 예정된 청문회 실시 계획서 채택을 오는 27일로 다시 한번 뒤로 미뤘다. 14일 국회 과방위가 전체회의를 열고화재 사고 […]
檢, 김성태 딸 KT 부정채용 확인…KT 전직 임원 구속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9-03-14 11:20수정 2019-03-14 11:26 사진=동아일보 DB. 김성태 한국당 의원.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의 딸 김모 씨의 KT 특혜 채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당시 인사업무를 담당했던 KT 전직 임원을 구속했다. 14일 사정당국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김영일 부장검사)는 전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전 […]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 “KT, 화재 피해보상 적극적으로 나서야” 최종수정 2019.03.12 11:27 기사입력 2019.03.12 11:27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이 11일 서울 아현시장에서 ‘KT 화재에 따른 피해 보상 신청·접수 안내’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소상공인연합회] [아시아경제 이은결 기자]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는 11일 서울 아현시장에서 ‘KT 불통 사태’ 피해 소상공인 현장 접수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최승재 소공연 회장은 이날 “재난에 준하는 통신장애로 소상공인들에게 막대한 […]
과방위, KT청문회 4월 4일로 합의 류은주 기자 입력 2019.03.11 14:33 국회 일정으로 연기됐던 아현국사 화재 관련 KT 청문회가 4월 4일 열린다. . /IT조선 DB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 여야 간사는 11일 회의를 열고 KT 청문회 일정을 합의했다. 과방위 관계자에 따르면, 14일 열릴 과방위 전체회의에서 KT 화재사고 등 청문회 계획서를 채택하고, 4월 4일 오전 10시 전체회의에서 KT […]
[I-리포트] KT, 딜라이브 인수는 국회에 달렸다-한투證 인수 시 유료방송 시장 지배력 강화 기대 입력 2019.03.11 07:37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KT의 딜라이브 인수는 국회의 합산규제 재도입 여부에 달렸다고 11일 분석했다. KT는 국내 7위 유료방송업체인 딜라이브 인수를 검토 중이라고 8일 공시했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KT는 2018년부터 자회사 스카이라이프를 통해 딜라이브 인수를 모색해 왔으나 국회가 스카이라이프 공공성 […]
국정원 돈 제3노총 흘러갔나? 당사자는 부인 검찰 기소장엔 국정원 2000만원 정연수에 전달…당사자는 부인 “술값·밥값 썼겠지만 받은 건 없어” 장슬기 기자 wit@mediatoday.co.kr 2019년 03월 11일 월요일 이명박 정부 때 ‘양대노총 와해와 제3노총 건설 공작’을 벌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과 이채필 전 고용노동부 장관 등에 대한 검찰 공소장에 국정원 돈이 당시 제3노총 위원장에게 전달된 정황이 […]
“나와 보니 나의 길은 없었다” 2014년 KT 퇴출된 8304명…그 그늘 ‘반인권적 퇴출 광주전남 피해자 증언’ 황해윤 nabi@gjdreaam.com 기사 게재일 : 2019-03-04 06:05:01 ▲ 지난 2월28일 국가인권위 광주사무소 인권교육센터에서 KT노동인권센터 주최로 진행된 ‘8304명 KT 반인권적 강제퇴출 광주전남지역 피해자 증언대회’. 몇 마디 목소리를 내지 않았음에도 이 씨는 눈물을 흘렸다. “돌아보면 서러움이 앞선다. 지금은 건강이 좋지 […]
소방 “KT 아현지사 화재, 환풍기 제어반 내부 발열 가능성 제일 커” 입력 2019.02.23 (22:33) 수정 2019.02.23 (23:55) 75억 원의 재산 피해와 함께 초유의 ‘통신대란’을 일으킨 KT 아현지사 화재에 대해, 소방 당국이 지하 통신구 안 환풍기 제어반에서 불이 시작됐을 가능성이 가장 크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또 ‘직접 불을 끄려고 시도한 뒤, 실패하면 119에 신고하라’는 자체 매뉴얼 때문에 […]
‘쪼개기 후원금’ KT 전현직 임원들, 檢, 금명간 기소여부 결정 파이낸셜뉴스 입력 : 2019.02.20 11:59 수정 : 2019.02.20 13:47 황창규 KT 회장/사진=연합뉴스 검찰이 이른바 ‘쪼개기 후원금’ 방식으로 국회의원 94명에게 불법 정치자금 수억원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 황창규 KT 회장을 조만간 소환할 방침이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양석조 부장검사)는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황 회장을 금명간 소환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