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지난 2002년 5월 정부소유 지분을 완전히 매각하면서 사실상 민영화 작업을 마무리했습니다. 이어 8월 임시주총을 통해 소유·경영을 분리하는 정관을 의결하면서 민간기업으로 거듭났지요. 민영화 앞뒤로 4명의 CEO를 만납니다. 민영화를 성공적으로 이끈 이상철 사장, 민영KT 초대 CEO 이용경 사장, 처음 연임 의지를 실천으로 옮긴 남중수 사장, 그리고 지금 연임 중인 이석채 회장입니다. 나름의 색깔로 KT 깃발 아래 […]
▲배재정 의원(민주통합당)은 “통신3사가 국내에서 벌어들인 영업이익 가운데 절반가량이 주주배당 명목으로 배분되는데, 특히 이 같은 배당의 혜택이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절반 가까이 집중되고 있어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동통신사들이 올해 배당금을 지난해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배당금이 높으면 해당 회사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주주들에게 그 회사의 이익이 분배되는 것이기 때문에 투자자에 대한 기업의 보상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지난해 기준으로 통신사의 […]
KT는 15일 정기주주총회를 열었다. 주주총회장 밖에서는 이석채 회장의 배임 혐의 처벌을 탄원하는 서명이 진행됐으며 안에서는 소액주주들의 항의와 고성이 이어졌다. 하지만 ?이런 소란에 아랑곳없이 ?KT가 동원한 것으로 보이는 인사들은 발언을 독점하며 이석채 회장과 임직원 찬양 발언을 이어갔다. 이석채 회장은 ‘감사’를 연발하며 주당 2,000원의 배당과 함께 이사선임 건을 의결했다. ▲ KT 주주총회장 앞에서 KT새노조와 시민단체가 이석채 […]
역대 최악의 대통령을 꼽으라면 많은 사람들이 전두환 학살자·군사독재자를 꼽는 것 같습니다. 저도 100% 공감합니다. 최근의 기억이 가장 생생하고 가장 분노를 자극한다는 의미에서는 이명박을 꼽는 이들도 많을 것입니다. 그런데 저는 우열을 가릴 것 없이 인간의 생명과 존엄을 짓밟고 자신들의 탐욕만을 추구했다는 의미에서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이명박이 하나도 다름없이 최악으로 다가옵니다. 그렇다면 역대 최악의 자본가, 기업가는 누구일까요? […]
민주노총 탈퇴 후 4년 만..21일 전국대의원대회서 의결 예정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KT(030200)(36,700원 350 -0.94%) 노동조합이 2009년 7월 민주노총 탈퇴 후, 3년 8개월 만에 한국노총 가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KT노동조합은 11일 중앙상무집행위원회와 전국 산하조직대표자회의를 연달아 열어 한국노총 가입을 통해 ▲KT노동조합의 사회적 책임 확대 ▲방송 통신미디어 규제에 맞서 대정부 교섭력 확충 등을 달성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정윤모 […]
이석채 회장이 참여연대로부터 배임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직후, KT가 직원들을 상대로 입단속을 강조하고 나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KT 그룹윤리경영부문은 지난 7일 사내게시판에 공지한 ‘2013년 중점 사정대상’에서 “2015년도 그룹매출 40조 달성을 위해 전사적 역량 결집이 어느 때보다 요구됨에 따라, 아래 사항을 중점 사정대상으로 선정”했다면서 △경영해악적 유언비어 색출 및 엄단 △회사정보 유출행위 △허수판매 및 데이터 왜곡행위 등 경영왜곡행위 엄단 […]
KT가 매년 주주총회에 맞춰 KT새노조와 민주동지회 등 회사에 비협조적인 단체 가입 직원을 특정 시기마다 교육 발령을 내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8일 KT 직원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2009년 이석채 회장 취임 이후 주주총회가 예정된 3월이면 직원 교육발령을 내는 것으로 확인됐다. 2월 조직개편과 인사이동이 있는 것과 무관하지 않지만 문제는 부서 이동이 없고 교육이 꼭 필요하지 않은 […]
【중소기업신문=박홍준 기자】 KT 이석채 회장의 ‘화려한 봄날’은 끝나는가. MB정권의 대표적인 낙하산인사중의 하나인 KT 이석채 회장은 이제 물러나야한다는 목소리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MB정권이 끝났기 때문이 아니다. 그의 독선과 전횡이 KT를 ‘엉망진창’으로 만든데서 퇴진론이 강력하게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왜 2기 임기 중에 퇴진론이 나오는 이유는 어디에 있는가. 무엇보다 이 회장의 경영능력이 의심받고 있다. KT민주동지회는 그를 불법?부실경영의 주범으로 […]
KT가 작성한 인력퇴출 대상자 명단에 포함돼 비연고지로 발령되고 전환배치된 직원들이 연이어 사고를 당했다. 21일 KT노동인권센터(집행위원장 조태욱)는 “KT가 퇴사하지 않은 퇴출대상자를 낙인찍어 보복하고 있다”며 “일련의 사고는 직원들의 정당한 요구를 묵살한 KT에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근거리 발령 요구 묵살 … 결국 교통사고 당해 KT 직원 곽제복(51)씨는 이달 18일 새벽 자택이 있는 충북 청주에서 전북 전주지사로 출근을 하던 […]
[파이낸셜투데이=황병준 기자] 그동안 꾸준히 논란이 되어왔던 KT의 인력퇴출프로그램 실체가 드러났다. 최근 법원은 KT가 부진인력퇴출을 위해 인사고가에서 최하점을 맞은 직원에 대해 연봉을 삭감한 행위가 위법하다는 판결을 내려지면서 KT의 인력프로그램이 도마에 올랐다. 또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가입자를 유치하고 이에 대한 인센티브를 주는 것으로 알려진 골든브릿지 제도도 여론의 화살을 맞고 있다. 이통 3사의 영업정지기간을 이용해 가입자 끌어 […]
[여성소비자신문=고승주기자] “피고 KT는 고의적으로 사회통념이나 사회상규 상 용인될 수 없는 인사권과 징계권을 남용해 원고에게 손해를 끼쳤기에 피고는 이러한 불법행위에 대해 정신적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 지난 1월 8일 청주지법 제1민사부(부장판사 이영욱)는 한모(53·여)씨가 KT와 이석채 회장을 대상으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내렸다. 청주지법은 KT가 불법적인 수단으로 직무스트레스를 유발해 직원을 강제 퇴출했다고 보고 정신적 손해배상을 할 […]
▲ (좌)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우) 이석채 KT 회장. [스페셜경제] 이석채 KT 회장이 ‘굳히기’ 한판에 들어갔다. ‘좌불안석’ 정권교체기에도 불구하고 프로야구 10구단 창단 등 신사업을 진두지휘하며 되레 경영에 날개를 달고 있다. 2002년 민영화 이후 KT의 전임 수장들이 ‘인사 청탁 혐의’, ‘배임수재 혐의’ 등으로 잇달아 구속되면서 허망한 최후를 맛 본 것과는 사뭇 다른 모양새다. 이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