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채 회장이 참여연대로부터 배임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직후, KT가 직원들을 상대로 입단속을 강조하고 나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KT 그룹윤리경영부문은 지난 7일 사내게시판에 공지한 ‘2013년 중점 사정대상’에서 “2015년도 그룹매출 40조 달성을 위해 전사적 역량 결집이 어느 때보다 요구됨에 따라, 아래 사항을 중점 사정대상으로 선정”했다면서 △경영해악적 유언비어 색출 및 엄단 △회사정보 유출행위 △허수판매 및 데이터 왜곡행위 등 경영왜곡행위 엄단 […]
KT가 매년 주주총회에 맞춰 KT새노조와 민주동지회 등 회사에 비협조적인 단체 가입 직원을 특정 시기마다 교육 발령을 내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8일 KT 직원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2009년 이석채 회장 취임 이후 주주총회가 예정된 3월이면 직원 교육발령을 내는 것으로 확인됐다. 2월 조직개편과 인사이동이 있는 것과 무관하지 않지만 문제는 부서 이동이 없고 교육이 꼭 필요하지 않은 […]
【중소기업신문=박홍준 기자】 KT 이석채 회장의 ‘화려한 봄날’은 끝나는가. MB정권의 대표적인 낙하산인사중의 하나인 KT 이석채 회장은 이제 물러나야한다는 목소리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MB정권이 끝났기 때문이 아니다. 그의 독선과 전횡이 KT를 ‘엉망진창’으로 만든데서 퇴진론이 강력하게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왜 2기 임기 중에 퇴진론이 나오는 이유는 어디에 있는가. 무엇보다 이 회장의 경영능력이 의심받고 있다. KT민주동지회는 그를 불법?부실경영의 주범으로 […]
KT가 작성한 인력퇴출 대상자 명단에 포함돼 비연고지로 발령되고 전환배치된 직원들이 연이어 사고를 당했다. 21일 KT노동인권센터(집행위원장 조태욱)는 “KT가 퇴사하지 않은 퇴출대상자를 낙인찍어 보복하고 있다”며 “일련의 사고는 직원들의 정당한 요구를 묵살한 KT에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근거리 발령 요구 묵살 … 결국 교통사고 당해 KT 직원 곽제복(51)씨는 이달 18일 새벽 자택이 있는 충북 청주에서 전북 전주지사로 출근을 하던 […]
[파이낸셜투데이=황병준 기자] 그동안 꾸준히 논란이 되어왔던 KT의 인력퇴출프로그램 실체가 드러났다. 최근 법원은 KT가 부진인력퇴출을 위해 인사고가에서 최하점을 맞은 직원에 대해 연봉을 삭감한 행위가 위법하다는 판결을 내려지면서 KT의 인력프로그램이 도마에 올랐다. 또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가입자를 유치하고 이에 대한 인센티브를 주는 것으로 알려진 골든브릿지 제도도 여론의 화살을 맞고 있다. 이통 3사의 영업정지기간을 이용해 가입자 끌어 […]
[여성소비자신문=고승주기자] “피고 KT는 고의적으로 사회통념이나 사회상규 상 용인될 수 없는 인사권과 징계권을 남용해 원고에게 손해를 끼쳤기에 피고는 이러한 불법행위에 대해 정신적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 지난 1월 8일 청주지법 제1민사부(부장판사 이영욱)는 한모(53·여)씨가 KT와 이석채 회장을 대상으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내렸다. 청주지법은 KT가 불법적인 수단으로 직무스트레스를 유발해 직원을 강제 퇴출했다고 보고 정신적 손해배상을 할 […]
▲ (좌)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우) 이석채 KT 회장. [스페셜경제] 이석채 KT 회장이 ‘굳히기’ 한판에 들어갔다. ‘좌불안석’ 정권교체기에도 불구하고 프로야구 10구단 창단 등 신사업을 진두지휘하며 되레 경영에 날개를 달고 있다. 2002년 민영화 이후 KT의 전임 수장들이 ‘인사 청탁 혐의’, ‘배임수재 혐의’ 등으로 잇달아 구속되면서 허망한 최후를 맛 본 것과는 사뭇 다른 모양새다. 이에 […]
프로야구 10구단 주체로 결정된 KT의 ‘올레야구 투자 로드맵’이 공개됐다. 무시무시한 규모다. KT는 2025년까지 야구단에 ‘5000억‘을 쏟아 부을 계획이라고 한다. ▲ KT의 야구단 투자 계획을 보도한 ‘스포츠동아’ 화면 캡처. 프로야구단 운영은 통신사업자인 KT가 기업을 홍보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유용한 방식임이 틀림없다. 이미 SK와 LG가 프로야구단을 운영하고 있는 상황에서 KT의 진출은 벌써부터 여러 가지 흥행요소들을 […]
KT 사측이 ‘사규 위반’ 등을 이유로 이해관 KT 새노조 위원장을 해임했다. 이는 명백히, 이해관 위원장이 회사의 잘못을 폭로해 온 것에 대한 보복성 징계다. 이 위원장은 그동안 사측의 낙하산 인사와 노동 탄압을 규탄하는 한편, KT 재공영화를 통한 통신의 공공성 강화를 주장하며 사측과 대립해 왔다. △1월 2일 이해관 KT 새노조 위원장 해임 규탄 기자회견. ⓒ사진 출처 공공운수노조 […]
[제주도민일보 김성진 기자] KT가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전화투표가 해외전화망 접속 없이 국내전화망에서 신호처리를 종료하고도 소비자들에게 국제전화요금을 청구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이해관 KT새노조위원장을 해고했다. KT는 지난 26일 수도권 강북고객센터에서 징계위를 열고 이해관 KT새노조위원장에게 해고처분을 결정하고 28일 이 위원장에게 통보했다. KT는 무단 결근과 무단 조퇴를 표면적인 이유로 제시했으나 7대경관 투표전화에 대한 의혹을 제기한 공익제보자에 대한 보복성 조치라는 시각이 […]
세계인권선언 선포일인 10일 KT노동인권센터는 ‘인권백서’를 발간하며 KT 인권현실을 고발했다. KT노동인권센터는 이날 인권백서 발간을 기념해 “CP퇴출프로그램이 갖는 사회적 의미”라는 집담회를 열였다. ▲ KT노동인권센터는 세계인권선언문 선포일에 인권백서 발간하고 “CP퇴출프로그램이 갖는 사회적 의미”라는 집담회 개최했다. ⓒ미디어스 ‘인권백서’ 발행을 주도한 조태욱 KT노동인권센터 집행위원장은 “KT 민영화 과정은 노조를 탄압하고 무력화시키는 과정이었다”고 회고하며 “노조를 무력화시키면서 동시에 인력구조조정을 했다”고 지적했다. […]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KT가 임직원들의 자발적 LTE 폰 판매를 유도하겠다며 시행한 ‘골든브릿지(GB)’ 제도가 직원 강제할당 판매로 변질되면서 내부 불만이 커지고 있다. 당초 GB 시행에 합의했던 KT 노조마저 세차례 씩이나 변칙적 강제할당과 직원 실적관리를 금지하라는 성명을 내면서 내부 항의에 나설 정도다. KT에 따르면 GB 프로그램은 지난 7월30일 첫 시행된 이후 9월18일 누적판매 10만명을 돌파했으며 현재까지 15만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