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성(45)씨가 1996년 한국통신에 입사할 당시 그의 부친은 KT의 청경이었다. 아버지는 자신이 근무하는 공기업 한국통신에 입사한 아들을 자랑스러워했다. 그는 2000년대 초중반 기획조정실에 근무했고, 인재경영실에 있었다. 소위 ‘승진 코스’다. 그리고 “2008년 십 년 동안 성장이 정체된 회사에 도움이 되고자 글로벌영업본부로 자리를 옮겼다.” 그리고 2012년 8월 해고됐다. 당시 글로벌영업본부 팀장 박찬성씨가 해고된 이유는 ‘자신이 추진하던 말레이시아 철도 CCTV […]
“공익신고자 보호해야”…해임 결정한 본부장 고발 (서울=연합뉴스) 강건택 기자 =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전화투표의 부당 요금청구 의혹을 제기한 KT 새노조 위원장을 해임한 행위는 부당하다는 국민권익위원회 결정이 내려졌다. 권익위는 KT에 이해관 새노조 위원장의 해임 결정을 취소하고 원상회복 조치를 요구하기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위원장을 해임한 KT 수도권 강북고객본부장에 대해서는 공익신고자 보호법을 위반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
KT노조 “집행부 음해에 조직보호 차원” … KT민주동지회 “비판세력 입막음 시도” KT노조(위원장 정윤모)가 노조 내 현장조직인 KT민주동지회와 공공운수노조 KT지부의 문자 수신을 거부하는 조합원 서명을 받기로 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10일 KT노조에 따르면 노조는 지난 4일 전국 조직국장 회의를 통해 민주동지회와 KT지부에 개인정보 삭제를 요구하는 조합원 서명을 받기로 결정했다. 노조 관계자는 “KT지부와 민주동지회는 그동안 노조 집행부를 […]
최근 검찰이 부당노동행위 혐의로 고소당한 이석채 KT 회장 등 사측 관계자 6명에 대해 전원 무혐의로 불기소 처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검찰은 사건을 수사한 근로감독관이 “노조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혐의로 기소해야 한다”는 수사의견을 묵살하고 “혐의없음 의견으로 송치하라”고 수사지휘를 내린 것으로 드러나 ‘봐주기’ 논란이 예상된다. 11일 노동전문매체인 ‘매일노동뉴스’에 따르면 검찰은 부당노동행위 혐의로 고소된 이석채 회장 등 KT관계자 6명을 전원 불기소했다. 검찰은 지난 3월 28일 […]
이해관 KT새노조 위원장은 이석채 회장을 “진심으로” 만나고 싶은 사람 중 한 명이다. 그는 1994년 한국통신 최초 민주노조 설립에 참여했고, 12년을 해고노동자로 살았다. 2007년 복직해 KT새노조를 조직했다. 그러다 지난해 말 또 다시 해고됐다. 5일 오전 서울 청파동 KT민주동지회·해고자협의회 사무실에서 만난 이해관 위원장은 “이석채 회장을 만나고 싶다”는 말을 강조해달라고 부탁했다. 그의 인생의 절반 이상은 KT다. 그에게 “왜 […]
최근 검찰이 부당노동행위 혐의로 고소된 이석채 KT 회장 등 KT 사측 관계자 6명에 대해 전원 무혐의 처분을 내린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검찰이 “노조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혐의로 기소해야 한다”는 근로감독관의 수사의견을 묵살하고 “혐의없음 의견으로 송치하라”고 수사지휘를 내린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의 KT 봐주기 수사라는 비판을 면하기 어려워 보인다. 9일 <매일노동뉴스>가 입수한 수사자료에 따르면 […]
KT 앞에는 ‘죽음의 기업’이 따라붙는다. KT노동인권센터(집행위원장 조태욱)에 따르면 2006년부터 2012년 11월까지 센터가 확인한 사망자는 245명이다. 재직 중에 사망한 노동자는 122명이고, 58세 이하 명예퇴직자 중 명을 달리한 사람은 109명이다. 계열사에서는 14명이 사망했다. KT가 직접 작성한 문건에 따르면, 2006년부터 2012년 4월까지 재직 중 사망자는 150명으로 인권센터가 파악한 규모보다 크다. 245명 중 뇌출혈, 심장마비 등 돌연사는 70명이다. 18명이 […]
[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참여연대는 28일 법원·검찰 삼거리 앞에서 노동·인권·시민사회 각계 인사가 참여한 가운데 이석채 KT 회장에 대한 검찰의 엄벌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고용노동부, KT새노조, KT공대위, 참여연대 등이 고발한 사건에 대한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 참여연대는 “도시철도(서울지하철 5~8호선) 스마트몰 사업 초기부터 지금까지 큰 논란에 휩싸여 있고 지금도 회사가 큰 적자를 보고 있으며, 본인의 주도로 회사에게 불리한 방향으로 […]
휴가 내고 선거운동 하는데도 업무방해? KT, 대의원 선거운동 직원 감봉징계 논란 … KT노동인권센터, 이석채 회장 부당노동행위로 고발 KT노조 대의원선거에 출마해 선거운동을 한 조합원 두 명에 대해 KT가 “회사의 정상적인 업무를 방해했다”며 감봉징계를 내려 논란이 일고 있다. KT노동인권센터(집행위원장 조태욱)는 28일 “노조 대의원선거에 출마한 두 여성조합원이 연차휴가를 사전에 승인받고 선거운동을 진행하던 중 회사가 이를 방해하고 징계했다”며 […]
[에브리뉴스= 우종한 기자] 김건호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강만수 산업은행 회장 등 공공, 금융기관 수장들의 사퇴가 시작된 가운데 대표적 ‘MB 낙하산 인사’로 지목돼 왔던 KT 이석채 회장의 거취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3월 11일 첫 국무회의에서 “국정 철학을 공유할 수 있는 공공기관장이 필요하다”며 공공기관 수장들에 대한 대대적 물갈이를 예고했다. 정부가 인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
‘검색하기” href=”http://search.daum.net/search?w=tot&rtupcoll=NNS&q=%EC%9D%B4%EC%84%9D%EC%B1%84&nil_profile=newskwd&nil_id=v20130327150807058″ target=new>이석채의 KT’가 4년째에 접어들었다. 이석채 회장은 취임 직후부터 혁신을 강조하며 사업 분야를 늘려갔다. KTF를 합병하고 2개월 만에 정부 승인을 얻어내며 유·무선 통신 사업자로 거듭났다. 이후에는 BC카드·검색하기” href=”http://search.daum.net/search?w=tot&rtupcoll=NNS&q=%EC%8A%A4%EC%B9%B4%EC%9D%B4%EB%9D%BC%EC%9D%B4%ED%94%84&nil_profile=newskwd&nil_id=v20130327150807058″ target=new>스카이라이프 등 비통신 분야 계열사도 꾸준히 늘려 현재는 45개 계열사를 거느리게 됐다. 계열사 검색하기” href=”http://search.daum.net/search?w=tot&rtupcoll=NNS&q=%EB%8B%B9%EA%B8%B0%EC%88%9C%EC%9D%B4%EC%9D%B5&nil_profile=newskwd&nil_id=v20130327150807058″ target=new>당기순이익은 크게 늘어났다. KT는 이를 ‘계열사를 편입하며 리스크를 줄이고 사업 전문성을 […]
▲ 재계 일각에서 전임 남중수 사장(오른쪽)의 예처럼 이석채 KT 회장의 퇴진이 조심스레 점쳐지고 있다. 재계 일각에서 이석채 KT 회장의 퇴진이 조심스레 점쳐지고 있다. 박근혜 정부가 들어서면서 공공기관장들이 속속 교체되는 가운데 정부 입김이 센 것으로 유명한 KT의 수장 자리도 위태로운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는 것. 표면적으로는 이 회장의 임기가 남아 있는 데다 민영화된 옛 공기업 인사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