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들, ‘의혹 재단’에 1857억 몰아줘 박근혜에 ‘대 이어 충성’하는 전경련 자체 공익사업까지 줄이면서 거액 출연… 50여 년 전부터 연결된 정경유착의 고리 16.09.23 16:06l최종 업데이트 16.09.23 16:50l 글: 안홍기(anongi) 편집: 손지은(93388030) ▲ 서울 강남구 학동로 ‘재단법인 미르’와 강남구 언주로 ‘K스포츠재단’. ⓒ 권우성 관련사진보기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이 또 ‘의혹의 들러리’가 됐다. 이번엔 박근혜 대통령의 측근이 설립에 […]
단독/미르재단 기부, SK하이닉스 68억 최고, GS그룹 8개사 참여 최윤정 기자 승인 2016.09.20 14:59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의 설립 배경을 놓고 특혜 논란이 일고 있다. 미르재단은 2015년 10월, K스포츠재단은 올해 1월에 설립됐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제기하는 두 재단의 특혜 의혹 요지는 ▲인허가 과정 ▲기부금 조성 등이다. 더민주 윤호중 정책위의장은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은 신청 하루 만에 허가가 났고, 신청서류를 보면 장소와 날짜만 다를 뿐 모든 기록이 같다. 설립 몇 개월 만에 486억원과 380억원, 약 900억원에 이르는 기부금이 조성됐다”고 지적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도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언론들은 전경련과 대기업을 움직여 출연금을 모집한 당사자로 안종범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을 지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본지가 미르재단에 참여한 기업들의 기부 내역을 조사한 결과 총 16개사에 평균 30억 3750만원으로 확인됐다. 그룹별로는 지에스그룹이 8개사, 삼성그룹이 4개사, 현대차그룹이 3개사로 엘지그룹 2개사 순으로 참여도가 높았다. 미르재단은 ‘문화사업’을 목적으로 국가브랜드 제고를 위해 2015년 10월 27일 설립됐다. 미르재단은 설립 1개월여만인 10월 366억2000만원의 기부금을 확보한데 이어 11월에는 119억8000만원을 기업들로부터 기부 받아 총 486억원의 출연금을 모집했다. 미르재단은 공익법인 공시사이트에서 조사한 ‘기부금 수입상위 30개 공익법인’ 중 23위에 올라와 있을 정도로 기부금 규모가 컸다. 미르재단에 기부한 기업 중 단일 기업으로는 SK하이닉스가 68억원을 기부해 가장 많이 기부했다. 이어 삼성전자 60억원, 현대자동차 46억원, 엘지화학 38억원, 포스코 30억원 등이다. 미르재단에 기부한 대기업은 모두 16개사이다. 그룹별로 가장 많은 기부금을 낸 곳은 삼성그룹으로 삼성전자 60억원, 삼성물산 15억원, 삼성화재와 삼성생명은 각각 25억원을 기부해 총 125억원을 기부했다. 이어 현대자동차그룹은 기아차 18억원, 현대모비스 21억원 등 총 85억원을 기부금으로 기부했다. 엘지그룹은 엘지화학과 엘지디스플레이가 각각 38억원과 10억원을 기부 총 48억원을 기부했다. 전경련 허창수 회장이 이끄는 지에스그룹은 가장 많은 계열사들이 기부에 동참했다. 지에스건설 등 8개 계열사가 기부에 참여해 총26억원을 기부했다. SK하이닉스가 단일기업으로 가장 많은 기부를 한 이유는 뭘까. SK하이닉스 관계자는 기부 동기를 묻는 질문에 “미르재단 기부와 관련해서 알아보고 답해주겠다”고 말한 뒤 답변하지 않았다. (주)한화는 15억원을 기부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2014년 2월 징역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 받았으나 사면 대상에서 빠졌다. 눈길을 끄는 점은 재무구조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도 미르재단 기부에 참여했다는 점이다. 한진그룹의 대한항공은 10억원을 기부금으로 내놓았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의 경우 아시아나항공이 3억원을 기부했으며, 금호타이어는 워크아웃에 들어갔던 핵심계열사로 4억원을 기부했다. 민영화된 기업이지만 공기업 성격이 큰 케이티가 11억원을 기부한 점도 눈길을 끈다. 케이티는 황창규 회장이 경영을 맡으면서 수익성 개선을 위해 혹독한 구조조정을 한 바 있다. 이런 케이티가 느닷없이 신생 재단인 미르에 11억을 쾌척한 것을 놓고 케이티 직원들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최윤정 기자 chy0628@hanmail.net <저작권자 ? 월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2의 일해재단” 논란 일으킨 미르ㆍK스포츠재단은 어떤 곳? 기사입력 2016-09-20 15:28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재단법인 미르(이사장 김형수)는 문화재단, 케이스포츠(이사장 정동구)는 체육재단이다. 지난 해 10월과 올 초 각각 전국경제인연합회 주도로 설립됐다. 재단본부가 위치한 곳도 강남구 논현동 247번지와 274-8번지로 거의 같다. 재단 이사장은 두 사람 모두 문화ㆍ체육인 출신 대학교수다. 미르재단이 기부받은 자산은 486억원이다. 삼성그룹 4개사가 125억, […]
[TV조선 단독] 900억 모금한 기업들… 팔 비틀렸나? 서주민 기자 jms25@chosun.com 등록 2016.08.02 20:03 / 수정 2016.08.02 20:16 닫기 3.5 여진에 운동장 급식까지’…시민들은 ‘패닉 상태’ [9월 22일 오전 날씨] 오늘 추분…한낮 서울 27·광주 26도 ‘지능적 밀수?’…알고보니 세관 공무원과 결탁 오늘 추분 맑고 ‘쾌청’…큰 일교차 주의 화염 속에 뛰어든 20대…우렁찬 목소리로 이웃 구하다 숨져 Ctrl+C를 […]
[TV조선 단독] 재단법인 미르, 30개 기업이 486억 냈다 서주민 기자 등록 2016.07.26 20:04 / 수정 2016.07.26 20:21 광고 건너뛰기 >> [앵커]그렇다면 이 재단법인 미르에 어떤 기업이 얼마나 돈을 냈을까요? TV조선이 미르에 돈을 낸 30개 기업 명단과 기부금액을 단독 입수했습니다. 구체적인 연관성이 밝혀지진 않았지만, 돈을 출연했을 당시 기업들은 저마다 정부에 민원 또는 숙원 사안이 […]
KT ‘부가세 부당 징수’ 600억원 토해내나 ‘올레 폰 안심플랜’ 명백한 보험계약…“국세청 결정 대기” 2016.09.21 안은혜 기자 | aeh629@cstimes.com <!–130916 교체로 인한 주석처리–> <!—-> [컨슈머타임스 안은혜 기자] KT(회장 황창규)가 600억원의 세금을 토해낼 것으로 우려된다. 자체 단말보험 상품 ‘올레 폰 안심플랜’이 부가세 면세 상품이라는 유권해석이 나옴에 따라 거둬들였던 부가가치세를 소비자들에게 돌려주게 될 […]
KT직원들의 죽음 그리고 사라진 휴대폰 기록 증폭되는 KT에 대한 ‘증거은폐’ 의혹…명명백백히 밝혀야 김민규 기자 | kmg@seoulmedia.co.kr <!– //–> 2016년 09월 20일 (화) 16:42:34 <!– –> ▲ 국내 2위 이동통신기업인 KT가 최근 과로사하거나 자살한 직원의 휴대폰에 있던 메일과 메시지 등 기록들이 고의로 삭제된 것으로 나타나 KT 측에서 지웠을 가능성에 대한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여성경제신문 […]
‘국가지도통신망’ 인력…KT회장 바뀔때마다 ‘물갈이’ 신경민 의원 “심각한 안보불감증…정부가 운용해야” (서울=뉴스1) 박희진 기자 | 2016-09-19 12:20:18 송고 기사보기 네티즌의견 인쇄 확대 축소 더불어민주당 신경민 의원이 국가 안보문제가 걸린 ‘국가지도통신망’ 시설을 정부가 매입해 직접 운용해야한다고 주장했다. ? News1 구윤성 기자 국가안보와 연관있는 ‘국가지도통신망’ 관련 인력이 KT 회장이 교체될 때마다 바뀌고 있어 안보상의 심각한 문제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19일 […]
대법원 “통상임금 범위 제한한 단협은 무효” 용인시 환경미화원들 임금청구 소송 승소 … “정기적으로 지급해 온 명절휴가비 통상임금에 포함” 배혜정 | bhj@labortoday.co.kr <!– //–> 승인 2016.09.19 지방자치단체가 환경미화원에게 정기적으로 지급해 온 명절휴가비 등은 통상임금에 포함되며, 이를 통상임금에서 제외하기로 합의한 단체협약은 무효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노사가 합의했더라도 근로기준법이 정한 통상임금 기준에 어긋나면 안 된다는 것이다. 대법원 1부(주심 […]
올해 노동 분야 국정감사 키워드는 ‘부당노동행위·구조조정’ 환경노동위, 노동부·환경부 국감 증인·참고인 확정 … 12일 추가 논의 구은회 | press79@labortoday.co.kr <!– //–> 승인 2016.09.08 ▲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 일정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가 이달 2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진행된다. 노동 분야 키워드는 부당노동행위와 구조조정으로 요약된다. 노조탄압 논란이나 구조조정을 둘러싸고 갈등을 겪은 사업장 노사 관계자들이 증인·참고인 명단에 […]
KT 직원, 의문의 자살 사건…사실상 퇴직 강요 의혹 휴대폰 내에 저장돼 있던 자료 삭제돼 있어… (2016-09-08 17:22) [아시아일보/박정남 기자] 최근 KT 한 직원의 의문 자살 사건이 발생해 각종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한 매체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KT 평택지사 SMB고객2팀에서 근무하던 A씨(58)가 경기 화성시 봉담읍 장안대학교 주차장에서 번개탄을 피워 자살했다. 당시 A씨의 차량에는 휴대폰과 번개탄 […]
KT 이번엔 사망한 직원들 휴대폰 메시지·메일 삭제 의혹 유족들 “누군가 의도적 데이터 지운 흔적” 주장…전문가 “직원 핸드폰 법인명으로 돼있어 실제 컨트롤 가능” 김민규 기자 | kmg@seoulmedia.co.kr <!– //–> 2016년 09월 05일 (월) 17:38:29 <!– –> ▲ KT가 숨진 직원들의 휴대폰 내 메일과 메시지 등 데이터를 고의로 삭제했을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여성경제신문 자료사진 KT가 숨진 직원들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