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의 노조파괴공작은 전방위적이었습니다. 2010년3월부터 12월가지 10개월간 국정원 국익전략실에서 생산하여 청와대 사회정책수석실로 보고된 문건의 목록을 보면 우리사회 노동운동의 전체부문에 국정원 공작이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보고된 문건 176개는 청와대에서 대외비로 수신 후 파기되었으나 국정원 서버에는 남아 있을 것입니다. 국정원에서 보고서를 만드는 경로는 우선 국정원 국익정보국 소속의 IO(정보관)들이 정보를 수집해서 보고서를 등록하면 자동으로 국익전략실(일명 B실이라 일컬음)로 자료가 […]
이동걸이 국정원에 포섭된 시점이 MB정권 때가 아니라 KT노조위원장 재임시(2000~2002)였음을 암시하는 국정원 담당 IO 류한국 증인신문조서 입니다. 이동걸이 노조위원장으로 재임시 국정원이 특수활동비를 과도하게 지급하여 국정원내부에서 문책이 있었다는 이채필 피고인 변호인의 질문은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물론 담당 IO는 부인을 하였지만….의혹이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닙니다. 이동걸 때 KT노사팀의 위장부서 ‘그린플랜기획실’ 에서 2002.3.26.자 생산한 문건 “조합원총회종합대책”은 이후부터 현재까지 이어지고 […]
지난 2020.2.7.자 판결선고된 국정원 노조파괴공작 피의자 5명에는 임태희가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검찰이 봐주기 수사한 결과로 보여집니다. 왜냐하면 이명박의 지시로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을 제끼고 말랑말랑한 제3노총(국민노총) 설립이 추진되었는데, 국정원 특수활동비를 고용노동부장관 이채필이 요청하였으나 오픈될 경우 노동계의 반발 등을 우려한 국정원이 전경련 등 경제단체를 통한 자금지원 방안을 내부보고서로 올렸고, 이렇게 추진이 지지부진할 시점에 임태희 대통령실장이 나서서 국정원 2차장 […]
노동자들의 노동3권을 보장해야할 고용노동부 장관 이채필이 민주노총을 파괴하고 제3노총(국민노총)을 설립하기 위한 공작을 공모한 범죄혐의로 2020년2월7일 징역1년2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되었습니다. 뿐 만 아니라 피의자로서 법정에서 허위로 증언하여 위증죄로 추가고발 되었습니다. 첨부 증인신문조서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