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섭은 누구인가?⑥LG CNS 대표이사 재임 중 매출액 대비 직원수 동종업 삼성SDS와 비교…1인당 매출액으로 비교하면 KT가 LG CNS보다 더 높다. 구조조정 전문가 맞는가
작성자: 인권센터 | 조회: 417회 | 작성: 2023년 8월 29일 1:02 오전LG CNS와 비교되는 동종업에 삼성SDS가 있다. 두 기업이 IT서비스 ‘빅2’에 해당된다고 할 수 있다. 일단 두 기업을 노동자 관점이 아닌 자본가 관점에서 비교해 보자. 비교 기준시점은 김영섭 후보자가 2022년11월24일 LG CNS 이사회에서 사회보장정보시스템 구축 사업 실패 책임으로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되었기 때문에 2021년말 기준 사업보고서를 통해 비교하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보인다.
2021년말 기준 매출 규모는 LG CNS(4조 1,431억원) 보다 삼성SDS(13조 6,300억원)가 3배 정도 더 크며, 영업이익도 3,285억원과 8,080억원으로 차이가 난다.
두 기업의 직원수를 비교해 보면 LG CNS가 6,358명이고 삼성SDS가 12,019명으로 삼성SDS가 2배 정도 많다. 기업의 직원수를 단순 비교하는 것은 문제가 있음을 전제하더라도 결국 매출액과 직원수를 비교하여 1인당 매출액으로 계산하면 LG CNS보다 삼성SDS가 월등히 노동생산성이 높은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면 LG CNS와 KT의 매출액과 직원수를 비교하여 1인당 매출액을 계산하면 어떻게 될까.
결론적으로 LG CNS와 KT의 매출액 및 직원수를 비교하여 1인당 매출액을 계산하면 KT가 더 높게 나온다. KT노동자들이 더 높은 노동강도로 일하거나 노동생산성이 더 높다는 의미이다. 특히 KT의 경우 직원수가 정년퇴임자가 많아 자연감소로 매년 약 1천명 정도 감소하고 있으며, 2023년6월30일 기준 정규직 직원수가 19,352명으로 줄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LG CNS와 비교하면 KT는 인력 구조조정을 할 것이 아니라 신규 직원을 대규모로 채용해야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