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KT 일감 몰아주기’ 구현모 자택 압색…윗선 겨냥

‘KT 일감 몰아주기’ 구현모 자택 압색…윗선 겨냥

입력 : 2023-07-20 10:39/수정 : 2023-07-20 11:59
국회의원들에게 ‘쪼개기 후원’한 혐의로 기소된 구현모 KT 당시 대표가 지난해 4월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첫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KT 일감 몰아주기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20일 전현직 최고 경영진을 압수수색하며 윗선 수사를 본격화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이정섭)는 이날 오전 구현모·남중수 전 KT 대표이사의 주거지 및 사무실 등 10여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KT 박종욱 경영기획부문장 겸 대표이사 직무대행, 신현옥 경영지원부문장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다.

검찰은 KT 경영진이 KDFS에 일감을 몰아주고 늘어난 수익을 비자금으로 사용한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오주환 기자 joh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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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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