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KT 동작·서대문지사서 직원 3명 코로나19 확진

KT 동작·서대문지사서 직원 3명 코로나19 확진

송고시간2020-08-25 14:23

채새롬 기자
KT 사옥
KT 사옥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KT 지사 직원들이 잇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5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23일 KT 서울 동작지사 직원 1명, 전날 서대문지사 직원 1명에 이어 이날 서대문지사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중 서대문지사 직원 2명은 AS 담당 직원이지만 고객 집에 방문하는 업무를 맡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KT는 18일부터 수도권과 부산 지역 근무자 중 필수 근무 인력을 제외하고 재택근무를 시행 중이다. KT는 AS 담당 등 현장 직원들은 필수 인력으로 재택근무에서 제외됐다고 설명했다.

KT노동인권센터 조태욱 집행위원장은 “재택근무는 본사 위주로 하고 있어 광역본부, 지사로 내려올수록 재택근무율이 매우 떨어진다”며 “현장 직원들의 업무를 비대면으로 하거나 교대로 재택 근무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srch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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