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KT 명예 퇴직자들 미지급 임금 소송 “사실상 정리해고”

KT 명예 퇴직자들 미지급 임금 소송 “사실상 정리해고”

최경재 기사입력 2019-05-28 16:06 최종수정 2019-05-2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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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명예 퇴직자들이 지난 2014년 이뤄진 대규모 명예퇴직은 “사실상 정리해고”라며 “회사가 미지급 임금과 손해를 물어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KT 명예 퇴직자 측은 오늘 서울중앙지법 민사48부 심리로 열린 변론기일에서 “퇴직 과정에 KT로부터 상당한 강요와 기망이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KT 측은 “기망은 없었으며 노사 합의를 토대로 근로관계가 종료된 사안” 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이들 퇴직자들은 지난 2014년 KT가 사상 최대규모인 직원 8천 3백여 명을 명예퇴직시키는 과정에서 노조원들의 동의를 구하는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며 노조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해 최종 승소했으며, 이후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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