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소문1

사랑하는 조합원동지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00% 추천서명작전의 악랄한 억압을 뚫고 전남지방위원장 입후보에 성공한 고재성입니다.

중앙위원장 기호 2번 장현일동지와 함께 끝까지 투쟁하여 반드시 승리하겠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1%의 시대는 가고 99%의 시대가 오고 있습니다.

드디어 99% 노동자/서민의 시대가 당당히 오고 있습니다.

조합원여러분!

MB 낙하산출신 이석채회장 부임 3년동안 6천여명의 조합원들이 직장에서 쫓겨나

실업자가 되었고, 3년동안 40여명  올해만 벌써 14명의 조합원이 사망했습니다.

이런 현실이 PD수첩/현장21에 방영되어 온 국민/온 조합원이 분노하고 있는데도

이석채회장이하 경영진들의 연봉은 몇십억대로 올랐고 내년에도 연임을 노리고 있답니다.

KT 1% 그들만의 부귀영화를 위해 조합원들은 상품판매/자뻑에 월급을 꼴아 박고

돌연사/자살의 공포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여러분이 뽑아준 조합간부들을 지난 15년동안 자기 배속만 채우기 급급한체

조합원을 외면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사측의 억압에 못이겨 그들을 선택할 것입니까?

그리고 또 어용노조라고 뒤에서 욕하며 돌연사/자살/자뻑/연장근무의 악몽에 시달리 겠습니까?

이제는 더이상 여러분의 선택을 구걸히지 않겠습니다.

이제는 여러분의 선택을 여러분이 책임지십시오.

팀장/지사장 눈치나 보며 추천조차 못해주는 여러분께 무엇을 바랄수 있겠습니까?

유치원생에게도 말하기 부끄러운 kt노동조합 선거문화를 반성해야 합니다.

사측지배개입/부당노동행위에 조합원의 힘과 분노를 똑똑히 보여줘야 합니다.

조합원동지 여러분!

3년전 조합선거에서 중앙위원장 민주후보 조태욱동지에게 석패의 아픔을 준 주역들이

광주/전남 동지들이였음을 꼭 기억하고 뼈저리게 반성해야 합니다.

닭 목가지를 삐뚤어도 새벽은 오고 탄압과 억압이 아무리 심해도 용기있는 자의

새벽/새날은 반드시 옵니다.

억압은 정의를 이기지 못합니다. 투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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