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인권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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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14년 12월 22일 9:06 오후
충북본부 청주지사에 근무하는 신정임 선배님(인권센터회원)의 정년퇴임식이 2014년12월19일
가족과 동지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촐하지만 의미있게 진행되었습니다.
CP퇴출대상자로 낙인찍혀 현장 AS/개통 업무로 전환배치되어 전봇대 타는 업무를 부여 받고
수년간 실제로 관련 업무를 수행하기도 하였습니다.
청주가 집이지만 대구본부 경주지사 등으로 비연고지 발령을 받아 근무하였고,
급기야 CP대상자인 김옥희선배님이 울릉도까지 유배되어 결국 2010년1월초 해고되자 그 빈자리로 발령받아
울릉도에서까지 현장근무를 하였습니다.
원래 낙천적인 신정임 선배님은 이 모든 고통들을 홀로 이겨내고 결국 아름다운 정년을 맞이한 것입니다.
진심으로 정년을 축하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보낼 수 있도록 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