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 관련] 미주 진보단체 성명서

망국적한미FTA 날치기 처리한 이명박정권과 한나라당을 심판한다.

이명박정권과 한나라당은 헌정사상 처음으로 조약을 날치기 처리하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팔아 먹었다.

해외에 있는 우리 동포들은 이번 한국국회내 사상초유의 사태를 접하며 끓어오르는 분노를 금할 수 없다.

너무나 졸속으로 추진되어 한미 FTA 한국 사회의 영역에 걸쳐, 미래 세대에까지 돌이킬 없는 심각한 피해를 초래할 가능성에 대해서 수많은 경제학자와 법률가, 시민들이 지적해왔다.

또한 한미FTA재협상을 요구하는 시민들과 야5당 그리고 해외동포들의 치열한 몸부림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명박 정권은 우리 헌법과 민주주의를 유린하며 쿠테타적 상황을 초래하였다.

역사는 결코 저들의 만행을 용서치 않을것이며, 아니 그보다 먼저 국민들이 용서치 않을것임을 밝혀둔다.

또한 민주당을 포함한 모든 한국의 야권에도 이번 날치기 처리에 대해 국민과 함께 분노하고, 단호하게 대처해 나갈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국익을 생각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야할 겅부가 그리고 국민의 대의를 실현해야 국회가 한미FTA 같은 불평등 조약을 제대로 검증조차 하지 않은 날치기 처리하는 것을 결코 민주주의라 말할 수 없다.

오늘 2011 11 22일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죽음을 알리는 치욕의 역사로 기록될 것이다.

굴욕적 한미FTA를 반대하는 해외동포들은 한국 국민들과 함께 한미FTA는 무효임을 선언하며, 날치기를 주도한 한나라당과 이명박정권을 강력히 규탄하고, 이들을 심판하는 투쟁의 길에 나설것을 선언한다.

2011 11 22

사람사는세상워싱턴, 조국을 걱정하고 사랑하는 미주한인들, LA사람사는세상, 민주개혁미주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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