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OVEKT


웃낀 일이다.
지나던 소도 똥먹는 개도 웃을 일이다.
노동조합선거에 팀장/관리자가 더 설친다.
노조선거결과에 팀장/관리자 목숨이 걸린다.
조합선거결과에 조합원고과가 걸린다.
팀장들은 자기자리 지키려고 팀원들에게 당근(고과)과
채찍(협박)을 서슴치 않는다.
어용지부장들은 편한자리 한번 더 해 먹을려고
새벽마다 줄을 서서
용을 쓰고 아부를 떤다.
웃낀 일이다.
몇십대 몇백대 일의 경쟁률을 자랑하던 kt에서
이젠 양심도 용기도 정의도 찾아 보기 힘들다.
모두들 귀를 막고 눈을 감아 버린다.
어용이 판을 치고
착하고 순한 동료들은 똥이 더러워서 피해 버린다.
냄새나고 더러운 똥을 누군가
용기있는 자가 나타나서 치워 주길 숨어서 바라면서....
그러나 역사는 흐른다.
역사는 언젠가 불의를 심판하고 정의를 기록한다.
kt도 살아 있는 양심이 불의를 심판 할 것이다.
민심은 천심이다.
민심을 더러운 거적으로 아무리 가리려 해도
태양은 언제나 민심의 새벽을 연다.
언제나 kt노동조합의 새길에 자갈만 깔았던
광주/전남에서 이젠 비단을 깔 차례다.
이젠 광주/전남에서
고김대중 선생님의 행동하는 양심이
5.18 민주정신이 kt조합원의 눈과 귀를 열 것이다.
그리고 어용과 불의를 심판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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