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회사는?

1.8㎓대역 주파수 경매가 요즘 이슈인것 같읍니다.
지금 회사의 당면과제인듯 싶네요
우리회사가 주파수 경매에서 이 대역을 확보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알아 보죠
===========================================================
통신3사가 현시점에서 가장 유용한 주파수는 2.1GHz 입니다.

스마트 폰의 데이터 폭증으로 인해 3G 공통대역인 2.1GHz가 3사 모두 필요하죠.

그런데 이번 경매에서 방통위가 SKT와 KT의 2.1GHz 참여를 금지했습니다.

논리는 SKT는 이미 2.1GHz는 60MHz, KT는 40MHz를 가지고 있으나,

LGU+는 없으므로 공정 경쟁을 위해 SKT와 KT는 참여를 금지시켰죠.

그 결과 LGU+ 단독 참여로 경쟁없이 가져가게 되었습니다.

이제 이번 경매에서 남은 대역은 1.8GHz와 800MHz 대역입니다.

이 두 대역중 SKT와 KT 입장에서 더 유용한 것은 1.8GHz 대역입니다.

먼저 KT는 1.8GHz 대역에서 LTE를 서비스 할 예정입니다.

원래 2G PCS 대역으로 KT는 총 40MHz(상, 하향 20MHz)가지고 있었고,

이중 2G 가입자 유지를 위해 20MHz를 재할당 받고, 나머지 20MHz를 방통위가 회수했는데

이 회수한 20MHz를 이번에 경매하는 것입니다.

 

만약 이번 경매 20MHz 대역을 KT가 가져간다면, KT는 2G 종료와 함께

LTE를 총 40MHz 대역에서 서비스 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현재 LGU+는 20MHz, SKT는 10MHz로 서비스 중이죠.

LGU+가 SKT 대비 2배 빠른 LTE라고 선전하고 있는데,

만약 위처럼 KT가 1.8GHz를 경매로 가져간다면 KT LTE는 LGU+대비 2배, SKT대비 4배 빠른 LTE가 됩니다.

따라서 SKT 역시 이를 막고자 1.8GHz를 놓고 경쟁하는 것입니다..




현장의 목소리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