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허심
|
조회: 1768회
|
작성:
2012년 5월 15일 2:43 오후
2010년.
이영호(청와대 붕괴 최종병기- He is 몸통)
-사장님 안녕하슈
서유열(KT 사장)
-아이구 오셨습니까 ㅎㅎ
이영호
-거 청와대에서 휴대전화가 필요한데 말이야 ㅎㅎ
서유열
-ㅎㅎ 어떤거죠?
이영호
-아 근데 곤란해서 좀 명의가... 다른 사람 명의로 급하게 좀 안되나 ㅎㅎ
서유열
-아 해드려야죠 해드려야죠 ㅎㅎ
이영호
-내가 원래 이런거 안부탁하는데 말야.
업무적으로 좀 급하게 쓸일이 있어서. 잠깐만 쓰고 안쓸거요 ㅎㅎ
서유열
-암요 ㅎㅎ
그리고....................
이영호는 이 폰을 박영준 진경락 최종석 장진수 등에게 나눠주고
민간사찰 및 증거자료 폐기를 위한 연락 용도로 사용했다.
서유열
-아... 그건 대포폰이 아니라 차명폰입니다!
-대포폰은 신원불상자의 걸 쓰는거고 내가 준건 명의가 있으니 차명폰이죠.
-아 그리고 그런 용도인줄 몰랐다.
ㅈㄹ 하지 마라.
예나 지금이나 반드시 본인아니면 개통 못하게 법적으로 막혀있었고,
아무리 한대 팔아치우는 게 급급해도 주민증 안들고 오고 본인 확인 안되면
무조건 돌려 보낸다.
대포든 차명이든 나발이든 다 불법이다 이거다.
대포건 차명이건 지금 상황에서 뭔 상관인가?
중요한건 사장이 앞장서서 그런 불법을 저지른 거고,
불법으로 만들어진 폰 덕분에 더 거대한 불법행위가 일어났다는거다.
발뺌 할 생각하지 마라.
그리고 국가 대통령실이 나서서 범죄를 저지르는 멋진나라.
여러가지 의미로 정말 굉장하 나라다... 이놈의 나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