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천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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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61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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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12년 2월 17일 11:56 오후
오늘(2/17) 새벽 2시경
울산마케팅단 사업지원센터 선로시설팀에 근무하는 이상동 사우가
사택에서 돌연사 하였습니다.
(집은 부산 양산이고 울산 사택에서 가족과 떨어져 생활하고 있었음)
사망원인은 내일(2/18) 부검을 실시한 결과가 나와야 확인되겠지만
요즘들어 부쩍 회사일이 너무 힘들다고 가족들에게 이야기하였다고 합니다.
올해 1월부터 다섯번째 사망자이고
2009년 이석채 회장 취임 이후 본체에서만 확인된 사망자수가 52명째입니다.
고 전해남 지부장을 비롯한 계열사 노동자들과 도급업체인 ITS노동자들의 사망자까지 감안하면
심각한 상황의 연속입니다.
고용노동부는 특별근로감독을 통해 KT사망자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즉각 실시해야 합니다.
KT. 쌍차. 철도 등에서 사망한 노동자들을 추모하고
죽음의 행렬을 멈추게 하기 위한 천도재와 법회가 2012.2.17(금) 19시부터 시청 대한문 앞에서
불교노동위원장인 양한웅동지 사회로 개최되었습니다.
불교계의 큰스님들이 모두 참석하셨으며 백기완선생을 비롯한 희망뚜벅이들과
쌍차 철도 KT민동회 동지들이 함께하였습니다.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