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렬한 새노조 창립선언문을 읽은 소감

말그대로 창립선언문이라고 하면 역사에 길이 남을 훌륭한 문장이어야 하겠지만
그 정도까지 기대하지 않으마

그래도 책임의식이 있어야 하는데 어떤 최소한의 소명의식이 있어야 하는데
내용을 읽어보니 너를 때려야 내가 산다는 식의 내용.
 
그런데
"노조가 나서서 노조에 손해를 입혔다며 조합원의 월급에 대해 압류신청을 하는가 하면 심지어 해고노동자의 아파트에 대해 경매를 신청하기 까지 하였다"라는 대목에서는 얘네들이 초딩들인가 의심을 하게 되었다.

항상 "법대로" 외치면서 그리고 지난 10대 위원장 투표에서 지고 나서
집행부에 소송걸었다가 졌고, 그것에 물려서 돈물어줘야 하는데 밍기적거리다가
집행부에게 신청당한거잖아.

지네들 "법의 철권"을 휘드를때는 의기양양했으면서
정작 "법의 철퇴"가 떨어지니까 치사스럽게 앞뒤 싹둑 잘라서
칭얼거리는 건. 도대체 뭔 수작이냐
그 수작을 또 선언문이라는데에 넣었어요..

느그들 조합원들 잘 모를거라고 생각하는데..회사에나 느그들에나 집행부에나 멍하니 있는 척해도 다 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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