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돌을 던지십시오. 저는 돌을 맞아도 쌉니다

 

 
KT에서 기다리는 님은 쉽게 오지 않습니다

사람이란 살다보면 웃을 때도 있고

울을 때도 있다고 옛 어른들이 말할 때는

저는 남의 이야기로만 들었습니다

 

어른들이 "건강이 최고다"고 말씀하실 때

난 비웃었고

"바쁠수록 돌아가라" 훈게하실 때도

난 비웃었습니다

 

 

 

"남의 아품을 항상 헤아려서 처신하라"는 말에도

시쿤등... 듣는 시늉만 하였고

"눈 앞의 모든 사실만이 진실이 아니니"

'상대방의 입에서 나온 말도 전체는 아니니"

"항상 상대방의 마음을 읽어라"는

어른들의 말에 대꾸도 안했습니다

 

내 능력을 믿고, 내 땀과 노력을 믿고

나보다 못한 사람들을 은연중 무시했기에

"주변에 힘든자들을 위해 고민하라"는

부모님의 훈시에 기분도 나빴습니다

 

가만히 이대로만 가면

승진과 부와 명예가보장되는데....

굳이 어른들의 말을 들을 필요가 없었습니다

 

이제 세월이 흘렀습니다

내 놈이 쇠약하고 세상 이치에

하나 둘 눈이 트였지만.. 너무 늦었습니다

가능하다면 내 인생을 되돌리고 싶고

가능하다면

지금 이글을 읽으신 분들에게

제가 어른들에게 들은 잔소리를

그대로.. 그대로 다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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