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이야 우리 그렇게 살기로 했지않느냐…



MBC  짝패  마지막 장면 대사 일부분입니다




달이: 난 지금까지 죽음을 두려워 두려워하지 않았다

그런데 결혼을 하고나니 죽음이 두려워진다

천둥 : 무슨 말이냐 우린 결혼하더라도 죽음은 생각지 말자고 했지 않느냐

달이 : 그랬는데.... 지금은 죽음이 두렵다

나도 저 아래 사람들처럼 아무 걱정없이 (탐관오리기가) 시키는대로 살고싶다

 

천둥: ..........

달이 : 억울하다

천둥 : ......???

 

달이 : 우린 이렇게 사선을 넘나들며 탐관오리를 축출하는데 온 힘을 기울이는데

저 산 아래 사람들은 그것도 모르며 편하게 살지않느냐

 

천둥 : 백성이 무지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이렇게 고생하니 그 사람들이 행복하지 않느냐

 

달이 : 그래서 억울하단 말이다

 

천둥 : 억울하단 생각하지 마라, 이것은 우리가 가야하는 길이다.
    (일반 백성이) 우리를 잡패거리라고 불러도 (억울하게) 우린 이렇게 살아야 한다.


우리 그렇게 살기로 했지않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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