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이야 우리 그렇게 살기로 했지않느냐…
작성자: 천둥 | 조회: 2428회 | 작성: 2011년 6월 30일 7:57 오전MBC 짝패 마지막 장면 대사 일부분입니다
달이: 난 지금까지 죽음을 두려워 두려워하지 않았다
그런데 결혼을 하고나니 죽음이 두려워진다
천둥 : 무슨 말이냐 우린 결혼하더라도 죽음은 생각지 말자고 했지 않느냐
달이 : 그랬는데.... 지금은 죽음이 두렵다
나도 저 아래 사람들처럼 아무 걱정없이 (탐관오리기가) 시키는대로 살고싶다
천둥: ..........
달이 : 억울하다
천둥 : ......???
달이 : 우린 이렇게 사선을 넘나들며 탐관오리를 축출하는데 온 힘을 기울이는데
저 산 아래 사람들은 그것도 모르며 편하게 살지않느냐
천둥 : 백성이 무지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이렇게 고생하니 그 사람들이 행복하지 않느냐
달이 : 그래서 억울하단 말이다
천둥 : 억울하단 생각하지 마라, 이것은 우리가 가야하는 길이다.
(일반 백성이) 우리를 잡패거리라고 불러도 (억울하게) 우린 이렇게 살아야 한다.
우리 그렇게 살기로 했지않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