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창립 선언문을 보고

새로운 노조를 설립하겠다고 선언한 내용을 읽어보면 나는 걱정이 앞선다
노조 설립잉 조합원의 권익 향상을 위하여 노력하겠다는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기 보다는
벌써 비난하고 공격하는 내용이다
자본과 권력으로 부터 그토록 핍박을 받아왔는가?

당신이 문제가 많아서 내가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출사표를 던진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지는데
그동안 본인들은 역사 앞에 당당하게 나설 수 있는가?

당신들이 진정한 노동운동가라면
노동역사를 어떻게 써 나가겠다는 말을 써야지
한풀이하겠다는 뜻으로 보여지는 것은 나만의 생각인가?

재발 너 자신을 잘 알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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