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고인의 죽음을 애도하는 것이 아니라 죽음을 이용 선동하는 것입니다

김인순..
우린 김인순하면 여고졸업반을 생각한다
MBC 주말순위 연 4주우승한 곡이 "여고졸업반"이다.

"이 세상 전부 사랑이라면..
이 세상 전부 우리거라면...."
이 곡을 들으면서 명동을 걷던 기억이 아련하다
그러나 난 현재 흐르는 이 곡이 더욱더 강렬하게 남아있다

세파에 찌눌려 살아가는데 경인가도에서 차량사고로 사망했다는 뉴스는 씁쓸한 순간이었다
그 가수가 그 기량으로 왜 밤무대, 그것도
서울이 아닌 인천까지 갔어야하는지는
연예계에서는 일반상식이다
이것은 왜 일잘하고 똑똑한 직원이 산꼴에서 승진도 못하고 근무하는지와 매우 흡사하다

유독, 바지만을 고집했었고, 가수로서 길만을 고집했던 김인순, 이미 고인이 되어 사라진지 10년이 넘지만
그 가수의 가식없는 언행이
아마 난 좋았나보다

지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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