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상

입사한지 몇해 안지나 정액제 모집을 한다기에 당시에는
창피하고 잘 적응도 안되었습니다. 처음엔 지인들에게
부탁도 해보고...TM도 해보고...그러다가 농협 비료판매
창고에 갔다가 몇몇 이장님들이 막걸리를 드시길래 정액제
설명으로 대박 판매를 하게된적이 있습니다. 그로인해
저 자신은 영업에 자신감을 갖게 됐으며 이후로 영업부서에
대한 두려움 없이 지금까지 지내고 왔습니다. 전 그렇게만
알고 있습니다. 정액제 다 그렇게 모집한거 아닌가요.
저만 그랬나요? 아닐겁니다. 근데 그때 대박모집한 고객이
민원을 제기합니다. 그런적 없다고...
생각 안나냐고... 농협 아무거시하고 비료창고에서 막걸리 같이
먹었던 직원 생각 안나냐고....
미안하답니다. 이게 현실입니다.

문제는 그 막걸리가 생각이 안나는 고객이 있다는 겁니다.
누구땜에, 왜 이런 상황이 된거죠....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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