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뭐길래 , 이리도 사람의 가슴에 목을 박냐?



예전에 광주모대학 강사가 자살하면서 사학비리를 유서로 남겼다
역시 법조계에선 사학비리에 무혐의로 처분했다
법조계가 정녕 사학비리를 몰라서 무협의하였을까?
당장 지 자식도 돈주고 대학교수로 심으려하였을 것인데!
사람의 생명이 죽어도, 자신의 영달을 위해서 진실을 외면하는 놈들....
마치 KT같아 스크랲해본다


"돈 주고 교수됐다" 폭로 파문



뉴시스 | 맹대환 | 입력 2010.08.08 09:11 | 누가 봤을까? 30대 여성, 광주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최근 광주의 모 대학 강사가 교수 임용 비리와 관련된 내용의 유서를 쓰고 자살한 가운데 전남 지역의 한 대학 전직 교수들이 채용 당시 실제로 학교 측에 돈을 전달했다고 폭로해 파문이 일고 있다.

전남 모 대학 전 교수 A씨 등 3명은 채용 당시 발전기금 명목으로 학교에 전달한 돈을 반환하라는 내용증명서를 최근 학교 측에 발송했다고 8일 밝혔다.

A씨와 B씨는 "학교 측이 1996년 채용 당시 대가로 6000만 원을 요구해 돈을 전달했다"며 "학교 측은 당시 재정 여건이 좋아지면 되돌려주겠다고 했으나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C씨는 "개교 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 측에 상당부분 금전적으로 기여했으나 돌려주기로 한 돈을 아직까지 주지 않고 있다"며 "학교 측의 부도덕한 행태를 더이상 두고볼 수 없어 법적 조치에 들어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들의 한결같은 주장은 돈을 주면 곧바로 교수에 채용됐다는 것이다.

A씨는 "돈을 주고 교수에 임용됐다는 후배의 소개로 해당 대학의 이사장을 만났더니 '학교 건물을 올려야 한다'며 6000만 원을 요구했다"며 "남편과 함께 이사장을 만나 돈을 주자 별다른 전형을 거치지 않고 교수로 채용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A씨는 "이 대학의 상당수 교수들이 학교 측에 돈을 주고 채용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학교 측은 공소시효가 지났다는 이유로 돈을 돌려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A씨는 "얼마 전 광주의 모 대학 강사가 채용 비리와 관련된 유서를 쓰고 자살한 사건을 보고 무척 마음이 아팠다"며 "돈을 주고 교수가 됐다는 것이 부끄럽지만 사학 비리를 바로잡기 위해 언론에 사실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해당 대학의 현 이사장은 "A씨 등이 주장하던 시기는 전임 이사장 시절로 내용을 알지도 못하고 사실무근일 것으로 판단한다"며 "문제가 있어 퇴출당하거나 스스로 사직한 교수들이 학교를 음해하기 위해 공갈협박을 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한편 지난 5월 광주에서는 모 대학의 40대 강사가 교수 임용 과정에서 거액의 금품을 요구받았다는 내용의 유서를 쓰고 자살해 사회적 파장이 일었다.

mdh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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