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자의 부탁
작성자: 퇴직자 | 조회: 1789회 | 작성: 2010년 11월 8일 7:44 오전 현재 근무하시는 KT님들 수고 많으십니다저는 퇴직자입니다
부탁하고픈 것은 퇴직자에게 상품판매는 조금 생각하여 달라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불량한 제품을 애사심으로
자기가 사용하는 것이야 좋습니다만,
자기의 친인척들에게 강요하는 것은 보험회사나 다단계회사에서나 하는 것입니다
물론 저희들이 현직자를 위하여 얼마든지 상품을 사용하는 것은 좋은 것입니다
우린 과거 KT직원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경쟁사보다 좋거나 같을 때.. 혹은 나빠도 조금 나쁠때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그 퇴직자의 사정이 이를 허락할 때 이야기 입니다
조금 더 욕심을 부린다면 경영자들이 고객과 사원 나가서 회사를 위하는 경영자세가 될 때 말입니다
그러나 KT제품은 말썽이 많습니다
그리고 퇴직자 가정마다 인터넷 유무선 방송등등 이미 사용중이거나 친인척 관계로
부득이 KT를 사용하고 싶어도 못사용하는 관계가 있습니다
결절적으로 우리가 모든 고통을 감내하고 님들의 요구에 응하여 KT 제품을 이용하여도
결코 님에게 장기적으론 도움이 안된다는 것입니다
제품판매를 고객과 주주의 이익이 아니라 자기관리나 승진도구로 이용할려는 몰지각한 일부 경영자들...
상품전략이라곤 고작 직원에게 할당하기, 직원실적관리하여 다그치에 혈안이된
무뇌아들이 KT를 경영하는 것이라면, 문제입니다
그러니 발전이 없잖어요?
년말을 앞두고 각 지사마다 난리인 모양입니다
저에게 수차례 전화를 걸려오니 말입니다
옛정을 생각하여 애들의 반대에도 불구(가족펫키지)하고 난 홀로 KT로 옮겼습니다
그러나 이번이 정말 마지막이라고 난 결심했습니다
퇴직자 동호인 모임에 나가면 타사제품 사용하는 퇴직자보고 입방아 찧는 소리
이제 지겹습니다.
과연 무작정 깨우치지 못한 회사의 제품을 언제까지 사용하면 좋은 일인지 생각해봅니다
아부와 비리가 싫어서 퇴직하였것만.. 퇴직자 모임 수뇌부도 KT에 아부하며 빌어붙은 사람들이
퇴직자 모임을 주도하니 뭔가 이 모임도 개혁이 필요하더군요
제가 아무리 이래도 전 KT의 발전을 바랍니다
그러나 밀어부치기, 할당식 판매... 고민과 눈물이 없이 저녁에 계집끼고 술쳐먹고
아침에 직원 실적만 다그치는 사람.....
구체적인 슬품으로 모르고, 오로지 승진과 계약 리베이트에 혈안이 된 사람
실력과 노력보단 베팅과 아부로서 파벌을 관리하는 사람
그런 사람들을 살찌우는 멍청한 행동 그만하라는 취지에서 퇴직자에게 상품판매를
좀 생각해 달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