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이 폭력배들에게 고개를 숙인다고 비리를 모르는 것은 아닙니다
작성자: 나팔꽃 | 조회: 1919회 | 작성: 2011년 4월 28일 10:26 오전
봄이네요 봄
겨우네 추웠던 맘 다 던져버리고
새롭게 새순이 돋는 봄입니다
저도 오늘 아침, 무거운 맘 던져버리고
새로운 세계로 진입할까 합니다
암흙 속에서 찬란한 광명을 찾아서 말입니다
어릴적, 그 춥고 배고픈 시절에
오늘처럼 봄비가 오는 날이면 항상 가졌던 마음
그것은 꽃씨를 심는 것입니다
어려운 살림이지만, 맘의 여유를 찾아서
오늘 인근 꽃가게 가서 나팔꽃, 채송화 붕숭아 분꽃 씨를 사서
올 한해를 준비할까 합니다
2011.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