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의 목소리 내부 비리를 외부에 누설한 경우 경쟁사가 알면 큰 일 납니다? 작성자: ㅋㅋ | 조회: 3201회 | 작성: 2011년 4월 7일 8:04 오전 ===참고==-- -- 1996년 9월24일 FBI는 미 해군정보국 정보분석관 로버트 김을 체포했다. 혐의는 국방기밀 취득 공모죄. 한국 정부에 미국 국방기밀을 누설했다는 '스파이' 혐의다. 그는 징역 9년 및 보호감찰 3년을 선고 받고 현재 알렌우드 교도소에서 복역중이다. [나는 한국인입니까, 미국인입니까]라는 이 책은 관심과 외면의 대상이기를 거듭했던 로버트 김 문제를 해결하고자 얼마전 발족한 '로버트 김 석방위원회'가 펴냈다. 이민 1세대로 겪은 갖은 고생, 이번 사건 전말, 그를 감시해 온 미 당국의 음모론, 공정하지 못했던 재판 과정, 교도소 생활, 옥중서신 등을 담았다. 로버트 김은 왜 기밀 문서를 한국 대사관 무관에게 건넸는가. 책은 '조국 사랑'이라고 답한다. 미국 국가안보를 저해할 만큼 예민하지는 않은 문서를, 정보전쟁에서 미국과 일본에게 늘 밀리기만 하는 모국 한국을 위해 아무런 대가도 바라지 않고 제공했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사건발생 후 한국 정부 반응은"한국은 그와 어떤 관계도 없고 전혀 관심도 없다"는 싸늘한 것이었다. 로버트김은 "나는 한국인이냐, 미국인이냐, 애국자냐, 스파이냐"라고 절규한다. "만약 한국 정부를 도운 스파이라면 가족들에게 보상해 달라. 그렇지 않다면 스파이가 아니라는 사실을 미국 정부에 밝혀 감옥에서 나갈 수 있게 해 달라." 이제는 한국정부가 답할 때다. 한국은 그에게 계속 '무능한 조국'으로만 남아있을 것인가--2003..03.01-- 이지혜=================================윗글은 비리도 아니고 뭣도 아닙니다잘 아시는 로버트김이 동해안 북한 잠수함에 대한 정보를 조국 대한민국에 제공한 혐의로 감옥에 간 사건이요이를 철저하게 무시한 대한민국 정부에 대한 이야기요더더욱 이를 밟아버린 미국 이야기 입니다물론 미국이야 정보능력을 적국이 알았기 때문에 상당히 큰 전략상의 손해를 입었을 것입니다상대적국의 정보취득능력은 상당히 고난도 정보라고 평가되기 때문이죠(물론 미국이 분쟁지역 개미쌔끼 한마리까지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있다는 것은 공지의 사실이지만!)이에 미국은 그에 대한 그 어떠한 협상도 거부했고 결국 애국자 로바트김은 9년 복역후 출소했습니다로버트 김...그가 당시 조국 대한민국을 버렸다면 그는 분명 미국의 엘레트로서, 중산층으로서 배불리 먹고 행복했을 것입니다왜 그가 이 편한 길을 버리고 가시밭 길을 선택하였겠습니까?그는 감옥에서 아버님의 사망소식까지 들어야 했습니다오늘 아침 잊혀져가는 로버트김을 단1초라도 생각하는 시간이 있었으면 합니다그리고 인간은 어떻게 살아야하는가?인간성에 대해서 생각하는 시간이었으면 합니다그리고 좀 더 시간이 계시다면! 내부비밀을 어떤 경우에는 폭로하고 어떤 경우에는 숨겨야 하는지에 대해서깨달음이 있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