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유언비어이니 믿지 마시고 항상 상부를 믿는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가져야 경쟁에서 이겨요

작성자: KT조직폭력배 | 조회: 5432회 | 작성: 2011년 4월 6일 11:59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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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유언비어이니 믿지 마시고 항상 상부를 믿는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가져야 경쟁에서 이겨요에 달린 댓글 1개

[단독] 국세청 간부 뇌물에 성접대까지
MBC | 김정인 기자 | 입력 2011.04.06 22:40 | 수정 2011.04.06 23:03

[뉴스데스크]

◀ＡＮＣ▶

국세청 현직 간부가 유흥업소 업주가 세금을 피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그 대가로 뇌물과 성접대를 받은 혐의가 포착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김정인 기자가 단독보도합니다.

◀ＶＣＲ▶

경기도 일산의 한 유흥업소.

1999년에서 2000년 사이

세금 탈루 사실이 적발돼

관할 세무서로부터 10억 원

추징을 통보받았습니다.

업주 최 모 씨는

세무서를 찾아가 항의했고

이 과정에서 담당 과장이던

‘현직 지방세무서장’ C서기관으로부터

세무관계 도움을 받기 시작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C서기관은

“바지사장을 내세워 업소를 운영해라,

세금 징수 시효 5년을 버텨

세금 폭탄을 피하라”라는 조언을 해주며

추징 세금 회피법을 알려줬다고

업소 관계자가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이들의 관계는 곧

뇌물 고리로 연결됐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C서기관은 2005년 9월과 2007년 12월,

두 차례 업주 최 씨와 필리핀

골프 여행을 떠나 현지 여성들을 상대로

성매매를 했고, 비용은 업주 최 씨와

함께 간 사업가가 반반씩 부담했다는

겁니다.

◀ＳＹＮ▶ C서기관/지방세무서장

“운동(골프)은 필리핀이 싸니까 운동은

이제 뭐 여유 시간에 한 번 했는데..”

경찰은 또 채권채무를 가장한

뇌물이 오고간 정황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C서기관은 장모 이름으로

업주 최 씨 부인 계좌에

1억 5천만 원을 송금했고,

최 씨는 종업원 계좌를 이용해

C서기관 장모 계좌로 매달 4백만 원씩

모두 8천 4백만 원을 이자로 보냈다는

겁니다.

경찰은 업주 최 씨와

바지사장 김 모 씨에 대해

뇌물 공여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C서기관에 대해서는

보강 조사를 거친 뒤,

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김정인입니다.

(김정인 기자 tigerji@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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