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컴거품때의 기억

2000년대초 닷컴바람이 매섭게 불 당시 마침 중간정산이 시행됐었다.
직원들중 많은 이들이 중간정산받은 돈으로 그당시 매우 선풍적 인기가 있는 재테크 방법"주식투자"에 나섰다
결과는 이미 모두 알고 있듯이, 대부분 쪽박 -.-

조만간 중간정산제도가 많은 직원들의 열화와 같은 호응속에 시행된단다
직원들중에 1/4만이 중간정산을 받을 수 있다는데
너도 나도 하려고 한다
중간정산..중장기적으로 좋지 않다.
사이다로 갈증을 해소하는 격이다
주택대출로 턱밑까지 힘든 직원들이야 그러려니 하는데
살만한 직원들까지 날친다.
요즘 부동산의 블루칩인 오피스텔을 장만해서 세받아먹겠다는 인간 군상도 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자기의 사리 추구는 당연하다지만
이건 아니다. 교통정리 필요하다.
얼마나 재테크 잘해서 돈벌려는 지 모르겟지만 정말 제도가 제대로 돌아가려면
똥줄타는 사람들이 우선이다.
중간정산된 돈의 기회비용문제이다. 바람처럼 흩날리수 있는 재테크의 소요비용이 아니라
이자 비용에 휘둘리는 사람들을 위해 쓰여야 한다.

중간정산을 둘러싼 탐욕의 거품을 짝~ 빼자



현장의 목소리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