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의 목소리 절대자의 사랑을 꿈꾸며 작성자: 희망가 | 조회: 1332회 | 작성: 2010년 11월 23일 8:48 오전 우리집에 가는 중입니다MY HOME이 아니라 WOORI' HOUSE입니다우리 친구중에 한우리라는 친구가 있습니다아침에 인천으로 향하는 차 안에서 새벽 하얀달을 보았습니다달은 저녁에 뜨고 아침에 지는데달은 노란색인데 하안색새벽달은 초승달이라는데 만삭의 보름달....우리집에 가는데 왠지 기분이 좋고 뭔가 좋은 일이 있을 징조같아요 달이, 저녁아닌 새벽에, 노랑아닌 하양에, 초승아닌 만월이자꾸 나를 그쪽으로 이끌어갑니다이 3번의 부정은 더욱 강하게 뭔가를 생각하게 합니다오늘은 우리가 병들어 누운지 5년이 되는 날입니다무엇을 더 기다려야 우리의 병이 나을지 모릅니다많이 바라는 것도 아닌데왜 신은 이토록 가혹한 시련을 우리에게 주는지 모르겠습니다 진실을 사랑하고, 정의를 위하여 첨단에서 서서 호령하던 우리를님이여 님이여............지금 우리는 병실 창가에서 저 달을 볼 것입니다창가에 놓인 화병 물이 마르지 않았다면지금 저 달은 국화꽃 위에 걸려있을 것입니다우리는 병실에 있어도 아마 맘은 KT에 있을 것입니다그것은 그 병이, 우리 마음의 병이니까 말입니다하소연도, 민원도,재판도, 허공에 메아리도 없던 시절우리는 그렇게 당했기 때문입니다조직폭력배에게 말입니다그래서 보이지 않은 절대자에게 이렇게 끄적거립니다우리병을 낳게 해 달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