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와 날조의 소설인양 이 글을 적어본다

성장하면서 나에겐 특이한 것이 있었다


그것은 스스로를 왕따 시켰다는 것이다


굳이 누가 아는체하여야 그것도 수십번 아는체 하여야


믿지는 척하면서 그에게 말을 건넨 나..


그것이 나의 청소년기였다


누가 나를 1년동안 한번도 말을 건네지 않고 무시하여도


나는 나만의 공간과 책과 씨름하면서 청소년기를 보냈다


이것은 직장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그런데 내가 KT에서 진짜 왕따 맛을 본것이다


살벌한 왕따....


 


협박과 공갈이 난무하고 허위놔 날조..


온 가정과 행복과 한 인간의 미래를 담보로 벌어지는 왕따


조직폭력배의 안녕을 위하여 애매한 사람을 죽이는


마치 고등학교에 벌어지는 일이 KT에서 벌어졌던 것이다


 



이런 왕따는 가히 왕따의 올림픽선수인 나에게도 너무 힘들었다


그 계기는 동료직원들에 구타당하고, 친하게 지내는 직원들이


나를 멀리하고 나와의 과거를 부정하는 것이었다


난 어릴적 운동선수였다


선수도 어지간한 선수가 아닌 도대표로 전국대회에 출전한 바 있는


베테랑 선수이고 직원들에게 구타당하는 그 순간에도 운동능력은 상당했다


그러난 조폭의 비호를 받은 동료직원들에게 밤내 KT후정에 끌려다니며


구타당했다



그 직원들은 관리자를 두둘겨 팬 자신감을 조폭형님과 인근 직원들에게


만끽하며 자랑스럽게 KT를 활보했고... 난 어머니 사진을 보고 그걸 참아야 했다


당시 지사장님도 아침 결산에 이 사실을 보고 받고 눈물을 흘렸다



본부로 보고하여 보았자 의미 없는 현실을 그 분 스스로가 아시기 때문에....


(당시 지사장님은 노조관리를 잘못했다고 멀리서 우리본부로 좌천당한 분이셨다)
허위와 날조가 진실로 둔갑되는 KT에서 이 문제는 내스스로가 해결할 문제라는 것을 그 분은 판단하신 것이다

본부 감사사이드에서도 이 사실을 알면서 즐겼다


왜냐면 그들이 배후자이니까!



이정도의 왕따는 왕따에 뉘가 난 나도 참기 어려울 정도였다


당시 어머니만 아니였다면 정말이지 몇놈은 요절났을 것이다


어머니만 아니였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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